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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N

하루하루가 전쟁, 콜롬비아 지방의 실제 상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바람에 세계가 시끄럽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하고 있죠. 전쟁이 터져 피난을 떠나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픈데요. 이런 우크라이나 국민의 심정을 그 누구보다 이해할 법한 남미의 주민들이 있습니다. 60년 넘게 총성이 끊이지 않고 있는 콜롬비아의 한 지방도시 주민들입니다. 콜롬비아 아라우카주의 사라베나라는 곳인데요. 인구 5만 정도인 이 도시는 60년째 전시에 준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세기 넘게 이어진 내전, 게릴라 단체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증명하듯 도시는 지금도 전쟁터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깨진 유리창이 널려 있고, 건물들은 공격을 받아 파손된 채 방치돼 있습니다. 곳곳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는데, 드럼통 .. 더보기
콜롬비아에서 또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어요 남미 콜롬비아에서 또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자정 가까운 시간에 폭탄이 설치된 차량이 폭발하면서 최소한 6명이 사상했는데요. 불안에 떨고 있을 주민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제게도 콜롬비아 친구들이 몇 있는데 참 좋은 사람들이거든요... ㅠㅠ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한 곳은 콜롬비아 아라우카주(州)의 사라베나라는 곳인데요. 19일 밤 11시30분경 차량폭탄이 폭발해 최소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습니다. 5개 인권단체가 입주해 있는 건물을 포함해 건물 여러 채가 피해를 입었다고 해요. 식당가까지 파편이 튀면서 유리창이 박살나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요. 아라우카주는 올해 들어 비참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곳입니다. 좌익 게릴라조직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잔존세력, 반군인 민족해방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