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기를 들고 강도행각을 벌인 페루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남자가 갖고 있던 주사기가 진짜 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기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강도를 만난 주민들은 새파랗게 겁에 질려 돈을 내주었습니다.
일명 코로나 강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경찰은 주사기를 들고 행인과 자동차를 닥치는 대로 터는 남자가 있다는 복수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남자를 검거했습니다.
체포에 앞서 경찰은 영상채증을 통해 증거를 확보했는데요.
남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주사기'로 행인을 위협해 돈을 강탈했습니다. 신호대기에 걸린 자동차도 범죄의 타깃이 됐는데요. 유리창을 내린 자동차들이 남자에게 당했군요.
4일 현재 페루에선 코로나19 확진자 17만4884명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4894명에 달하고 있어요.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사회가 어수선한데 이런 짓을 벌인 코로나 강도, 엄중 처벌하는 게 맞는 갓 같네요!
'중남미세상 > ▶ 완전황당사건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야문명 연구하면 마녀인가요? 황당한 화형사건 (0) | 2020.06.11 |
---|---|
콜롬비아, 타이타닉처럼 침몰한다고? (0) | 2020.06.06 |
"전기차는 처음이지? "주유구 찾는 브라질 자동차 절도범 (0) | 2020.06.02 |
남자가 마스크에 숨긴 이것의 정체는? (0) | 2020.06.01 |
발로 권총 겨눈 브라질 강도, 시계방 털다가... (0) | 2020.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