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이 꽤나 불안한 멕시코에서 멕시코의 유괴범에게 징역 100년이 선고됐습니다.
얘기만 들어도 속이 다 시원한데요. 이렇게 범죄를 무겁게 처벌하면 치안도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100년 옥살이를 하게 된 유괴범은 남녀 2인조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6월 멕시코주의 산 미겔 엔 에헤라라는 곳에서 여자아이를 유괴했습니다.
두 사람은 아이를 가둬놓고 가족에게 몸값을 요구했는데요.
계획대로 몸값을 받아내고는 아이를 풀어줬습니다. 유괴범들은 괘재를 불렀겠지만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었어요. 경찰이 뒤늦게 수사에 나선 겁니다.
결국 두 사람은 꼬리를 잡혀 검거됐는데요.
재판에서 법원은 유괴범 각각에 징역 100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괴됐던 아이와 가족의 정신적 피해 배상을 위해 2만9000페소(약 169만원)를 내라고 했습니다.
금액은 얼마 되지 않지만 잘한 일이죠?
두 사람이 바로 유괴범들인데요.
사진 오른쪽의 남자 유괴범은 재판과정에서 여죄가 밝혀져 추가로 징역 60년이 선고됐습니다. 도합 160년을 교도소에서 살게(?) 된 거죠 ㅎㅎ
그렇죠~ 유괴라는 범죄는 이렇게 처벌해야 맞는 겁니다!
멕시코 법원 홧팅입니다~
오늘은 벌금이라는 스페인어 단어를 보도록 할게요.
벌금은 스페인어로 multa라고 하는데요. 교통위반을 해서 내게 되는 범칙금도 스페인어로는 보통 multa라고 합니다. 무언가를 잘못해서 내는 돈은 모두 multa라고 표현한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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