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이 떨어지는 바람에 종종 사고가 나는 곳이 남미입니다.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국경 주변에 벼락을 동반한 큰 비가 내렸는데요. 아찔한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10살 된 어린이가 우산을 받치고 정원에서 놀다가 벼락을 맞을 뻔했어요.
그것도 그냥 벼락이 아니라 완전 불벼락입니다.
우선 얼마나 강한 벼락이 떨어졌나 볼까요?
폭우와 벼락이 떨어진 곳은 아르헨티나의 포사다스와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 주변입니다.
엔카르나시온에서는 벼락이 떨어지는 바람에 보행자길 블록이 깨져나갔습니다.
벼락의 파괴력이 이렇게 강력한 줄 몰랐는데요.
재산피해만 난 게 아닙니다. 파라과이에선 21일 벼락을 맞고 2명이 사망했어요. 이런 걸 사람이 맞는다면 즉사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확대해서 다시 볼게요.
이제 국경을 넘어 아르헨티나 쪽으로 넘어가볼게요. 아이가 벼락에 맞을 뻔한 곳은 아르헨티나의 도시 포사다스였거든요.
아이는 꽤나 사는 집안의 아들이었습니다. 집을 보면 정원이 꽤 크거든요.
아이는 우산을 쓰고 지붕 배수관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면서 물놀이(?)를 했는데요. 그러다가 잔디밭으로 걸어나갔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불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정말 간발의 차이로 아이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길게 설명을 드리는 것보다는 직접 영상을 보시는 게 좋겠네요.
아이는 기적처럼 머리털 하나 다치지 않았다는데요. 그래도 얼마나 놀랐겠어요.
남미에서 비가 세차게 내리는 날은 외출 자제~ 불벼락은 피하고 보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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