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정말 여기저기 많이 숨어 있는 곳이 바로 카리브입니다.
온두라스에 가면 로아탄이라는 카리브 섬이 있는데요. 한 여행전문 인터넷사이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휴양지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힐링에는 로아탄 만한 곳이 없다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바로 이곳입니다.
사진만 보고 있어서 힐링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인데요.
여행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선 조용하게(?)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관광객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크루즈선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호화로운 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요즘은 한꺼번에 크루즈 4척이 몰리기도 한다네요.
그런데 이곳에서 최근 황당한 추돌사고 벌어졌습니다.
외줄을 타던 신랑과 신부가 추돌하는 바람에 신랑은 그만 목숨을 잃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게 두 사람의 신혼여행이었다고 합니다...
짚라인을 타다가 벌어진 사고였습니다. 짚라인 아시죠? 케이블을 길게 걸어넣고 활강하는 레포츠 말입니다.
먼저 케이블을 타고 내려간 건 신부였는데요. 무슨 이유인지 신부가 중간에 멈췄습니다.
그걸 모르고 뒤따라 케이블을 타고 활강하던 신랑이 그만 신부를 뒤에서 들이받은 것입니다.
두 사람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신랑은 그만 사망했네요. 신부는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후송됐구요.
달콤하고 행복해야 할 신혼여행이 죽음의 마지막 여행이 됐다니....
여행을 할 때는 긴장이 풀어지기 쉬운데요. 사고의 위험은 어디에 숨어 있을지 모르니 조심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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