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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아들 잃은 엄마의 절규가 공분을 산 이유 과테말라의 한 여자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여자는 최근 아들을 잃었어요. 강도행각을 벌이던 아들은 정당방위에 나선 한 피해자가 쏜 총을 맞고 절명했습니다. 따라서 여자가 불행한 일을 겪은 건 분명한데 그의 발언이 도무지 황당했기 때문입니다. 여자의 아들은 권총을 들고 설치고 다니는 강도였습니다. 그는 최근 공범과 함께 승객들을 털려고 시내버스에 올랐는데요. 승객 중 총기를 갖고 있던 한 남자가 2인조 강도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 것이었습니다. 여자의 아들은 총을 맞고 고꾸라져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습니다. 강도들로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돌발변수가 발생한 꼴이었죠. 사망한 강도의 공범은 깜짝 놀라 도주를 하려고 버스에서 내렸는데요, 마침 순찰을 돌던 경찰차와 마주쳤습니다. 총까지 들고 있던 공범은 줄행.. 더보기
칠레 주민 100명이 강도를 잡았습니다 칠레에서 주민 100여 명이 떼지어 달려가 도둑을 잡은 신박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잡힌 도둑은 이제 겨우 15살 소년이었는데요, 주민들에게 붙잡힌 뒤 옷이 모두 벗겨지고 전신주에 포박(?)되는 굴욕을 당했어요.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도둑이 아니라 칼을 가진 강도였는데 쪽수 앞에선 칼도 소용이 없었나 봅니다 칠레 에스타시온 센트랄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15살 강도는 3인조 강도단의 한 명이었어요. 3인조 강도단은 주유소에서 막 기름을 넣은 차주를 칼로 공격하고 승용차를 강탈해 도주하던 중이었는데 일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차가 딱 멈춰버린 겁니다. 자동차 경보기에 보통 이런 장치가 포함돼 있죠. 시동이 꺼지면 리모트 컨트롤로 풀기 전까진 절대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아요. 이런 상태에서 갑자기 주민들.. 더보기
온라인 수업 중 강도 만난 브라질 교수 브라질의 한 대학교수가 줌(zoom)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다 봉변을 당했습니다. 자택에 강도떼가 든 것입니다. 온라인수업에 참여하고 있던 학생들의 발빠른 신고 덕분에 강도들은 모조리 체포됐지만 악몽 같은 순간을 떠올리면 교수는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고 합니다. 임신 8개월인 23살 딸까지 강도들에게 잡혀 봉변을 당할 뻔 했으니 교수에겐 정말 악몽 같은 순간이었을 수밖에 없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교수 마리오 칸디두 산토스(51)에게 악몽 같은 일이 벌어진 건 지난 6일 저녁이었습니다. 그는 자택에서 줌으로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산의 개념에 대한 수업이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그의 뒤쪽에서 갑자기 일단의 괴한들이 나타납니다. 강도들은 모두.. 더보기
생방송에서 핸드폰 털린 CNN 여기자 중남미에서 치안이 불안한 도시의 랭킹을 보면 항상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는 몇몇 국가가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멕시코, 브라질 이렇게 3개 국가입니다. 브라질에서 CNN 여기자가 생방송을 하다가 강도를 만나 핸드폰을 빼앗긴 사건이 최근 발생했습니다. 브라질의 치안이 얼마나 불안한지 새삼 느끼게 되는 사건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인데요. 브라질 CNN의 여기자 브루나 마르세두는 큰비가 내리면서 발생한 침수 상황을 보도하기 위해 현장에 나갔습니다. 불어난 강물을 다리 위에서 보여주면서 현장감 있게 사실을 보도한다는 컨셉이었는데요. 여기자는 여기에서 강도를 만나게 됩니다. 강도는 여기자가 CNN 스튜디오와 연결된 순간 어디선가 등장했는데요. 후드티를 입은 한 남자가 접근해 칼을 빼들더니.. 더보기
"코로나19 걸려볼래?" 페루서 코로나 주사기 들고 강도행각 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기를 들고 강도행각을 벌인 페루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남자가 갖고 있던 주사기가 진짜 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기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강도를 만난 주민들은 새파랗게 겁에 질려 돈을 내주었습니다. 일명 코로나 강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경찰은 주사기를 들고 행인과 자동차를 닥치는 대로 터는 남자가 있다는 복수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남자를 검거했습니다. 체포에 앞서 경찰은 영상채증을 통해 증거를 확보했는데요. 남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주사기'로 행인을 위협해 돈을 강탈했습니다. 신호대기에 걸린 자동차도 범죄의 타깃이 됐는데요. 유리창을 내린 자동차들이 남자에게 당했군요. 4일 현재 페루에선 코로나19 확진자 17만4884명이 발생했습니다... 더보기
발로 권총 겨눈 브라질 강도, 시계방 털다가... 브라질에서 역대급으로 진귀한(?) 강도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두 팔이 없는 장애인 강도가 발로 총을 겨누면서 시계방을 털려고 한 것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도를 손쉽게(?) 제압하면서 일단락된 사건이지만 사람들에겐 두고두고 기억될 만한 사건인 것 같네요. 사건은 브라질 리우그란데데주르 지방의 도시 카넬라의 중심부에 있는 한 시계방에서 일어났는데요. 전동휠체어를 타고 들어온 장애인 강도는 발로 권총을 빼어 들고는 주인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아! 돈을 요구하기 전 강도는 주인에게 종이쪽지를 하나 건넸는데요. 종이엔 "전부 다 내놔라. 그리고 경찰을 부르지 마라. 이건 강도사건이다"라고 적혀 있었다네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도는 두 팔이 없는 19살 청년이었는데요. 범행에 사용한 권총은 장난감이었다고 .. 더보기
이마에 꽂힌 칼이 섬뜩... 천운의 버스기사 차마 입에 담기 힘들 정도로 끔찍한 일을 당했는데 기적처럼 목숨을 건진 버스기사가 있습니다. 이마에 칼이 꽂혔는데 죽기는커녕 정신까지 말짱했습니다. 정말 기적 같은 일인데요. 사건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수도권에서 188번 버스를 운전하는 31살 기사입니다. 기사는 최근 새벽시간에 비냐 플로리토라는 곳에서 20대 남녀 승객을 태웠습니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은 단 1명이었고요. 그런데 평범하게 보였던 남녀는 강도였습니다. 버스가 출발하자 칼을 꺼내 들더니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을 털었군요. 기사는 백미러로 이 상황을 목격했죠. 그래서 버스를 세웠는데 강도들이 이번엔 기사에게 덤벼든 것입니다. 저항을 한 기사는 이런 참혹한 꼴이 됐습니다. 강도들은 도망쳤고요. 오른쪽 눈썹 위로 칼이 꽂혀 있죠. 일반.. 더보기
멕시코 치안 불안, 국민은 이렇게 불안합니다 멕시코의 치안 불안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멕시코 국민이 체감하는 치안 불안 정도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네요. 멕시코에는 국립통계지리연구소(INEGI)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통계청 격인데요. 이 기관이 지난 9월에 도시공공안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이 설문에서 18세 이상의 성인 중 71%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치안이 불안하다고 답했다고 하는군요. 언제든지 위의 사진 같은 사건을 당할 수 있다고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코아트사코알코스(94.5%), 에카테페크(92.5%), 나우칼판(90.1%) 등 일부 도시에선 치안이 불안하다는 답변율이 무려 90%를 웃돌았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겠죠. 멕시코의 파추카라는 곳에선 .. 더보기
아르헨티나의 정당방위 논란 아르헨티나에서 황당한 정당방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수이긴 하지만 강도를 사살한 경찰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문제인데요. 강도가 장난감 총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시작된 논란입니다. ​​먼저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할게요.​​​아르헨티나 수도권의 호세세파스라는 곳에 있는 한 슈퍼마켓입니다. ​​아르헨티나를 여행한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아르헨티나에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이 정말 곳곳에 많답니다. 이런 슈퍼마켓을 그래서 그냥 '중국인 슈퍼마켓'이라고 부르는데요. ​강도가 노린 곳도 바로 중국인 슈퍼마켓이었습니다. ​​​강도들은 20살 청년과 16살 청소년이 팀(?)을 이룬 2인조였습니다. ​​강도들은 중국인 슈퍼마켓에 들어가 눈치를 보다가 계산대에 앉아 .. 더보기
멕시코, 참 무서운 나라네요 멕시코에서 또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네요. ​인구 1500명 정도의 작은 도시(마을?)에서 주민들이 강도들을 잡아 응징했는데 그 방법이 아주 잔인했습니다. 현장에는 경찰도 있었지만 전혀 손을 쓰지 못했는데요. ​​"멕시코, 무서운 나라​!"라는 말이 절대 헛말은 아니라는 게 실감나네요. ​​​멕시코 푸에블라주의 오리엔탈이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경찰이 찍은 사진을 보면 ​세 사람이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세 사람은 모두 강도인데요. 강도들은 한 할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어가 돈을 강탈하고 도주하다가 주민들에게 들켜버렸습니다. ​주민들은 주민들이 추격하자 공포를 쏘면서 도주했는데요. 오히려 추격하는 주민들은 늘어났습니다. 총소리를 듣고 뛰어나온 주민들이 가세한 거죠. ​​결국 강도들은 주민들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