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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통령에게 손가락 욕설, 화제의 욕쟁이 할머니 대통령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고 일약 전국적인 스타가 된 아르헨티나 할머니가 화제입니다. 할머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의 대응에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대통령에게 손가락 욕을 한 것일 뿐 미워서 그런 건 아니었다고 해명하셨는데요. 어쨌든 할머니는 전국구 스타가 돼 가는 곳마다 사인공세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의 사건은 아르헨티나 수도권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산마르틴이라는 곳에서 지난달 18일 발생했습니다. 여기에서 가방 등 가죽제품을 파는 가제를 운영하는 할머니는 이날 "대통령이 가게 앞을 지나갈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자동차로 이동할 예정인데 경로가 이 길이라는 얘기를 들은 것입니다. "아 그럐? 잘됐네" 할머니는 이렇게 말하며 대.. 더보기
아르헨티나를 발칵 뒤집은 내로남불 사진 요즘 아르헨티나는 1장의 사진 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사실 평소라면 이렇게 난리가 벌어질 일도 아닌데 코로나19 때문에 사회가 떠들썩합니다. 영부인이 사법부의 조사를 받게 됐고, 대통령은 사과까지 했으니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랍니다. 위의 사진이 바로 그 문제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지난해 7월 14일 아르헨티나 대통령궁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이날은 영부인의 생일이었습니다. 영부인의 생일을 맞아 대통령부부가 지인들을 초대해 관저에서 만찬을 함께한 것입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냐.... 당시 아르헨티나는 초강경 엄격한 락다운을 시행하고 있었어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사회 구석구석을 틀어막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적모임? 당연히 금지돼 있었습니다. 이렇게 초강력 락다운을 발동한 대통령이 정작 자신은 부.. 더보기
경호원 없이 자가운전 출근, 아르헨티나 대통령 화제 여기 블로그 쥔장은 레포르는 ○○신문 통신원인데요. 요즘 제가 쓰는 기사가 자주 포털 메인에 걸리고 있어요. 오늘(29일)도 제가 쓴 기사 포털 카카오 다음 메인에 걸렸네요. 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세상에 알려진 사건을 종합해서 쓴 것인데요. 경호원도 없이 혼자서 자가운전으로 출근하던 대통령이 톨게이트에서 딱 걸렸다! 대략 요약하면 이런 내용입니다. 아르헨티나의 현직 대통령인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사건(?)의 주인공이죠. 아르헨티나는 대통령관저와 대통령집무실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대통령집무실은 아르헨티나의 연방수도이자 라고 불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대통령궁 안에 있지만 대통령의 관저는 올리보스라는 곳에 따로 있죠. 올리보스는 연방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아니라 .. 더보기
기말고사 보는데 시험관이 현직 대통령 대학생이 기말고사를 보는데 시험관이 대통령이라면 어떤 느낌일까요? 중남미 최고의 명문대학인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대학(UBA) 법학과에 다니는 일단의 학생들이 실제로 이런 독특한(?) 경험을 했습니다. 대통령을 교수로 둔 덕분에 누린 호강(?)이었답니다. 아르헨티나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9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법대 비대면 기말고사에 시험관으로 나섰습니다. 과목은 범죄학개론이었어요. 대통령이 왜 갑자기 대학교 기말고사 시험관으로 나섰냐구요? 사실 뜬금없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대통령이자 이 대학교 현직 교수이거든요. 대통령은 시험을 치른 뒤 "팬데믹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올해 수고한 학생들과 조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노고를 치하했는데요. 이날 시험에서 낙제점을 받은 학생이 몇 명.. 더보기
마스크 깜빡한 칠레 대통령의 자가 고발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이 벌금을 때려 달라면서 자기 자신을 고발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일까... 하고 보니 마스크를 깜빡한 죄를 물어달라는 것이었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칠레에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는데요. 대통령이 의무 규정을 위반했으니 죄의 값(?)을 치르겠다는 것입니다. 남반구는 이제 여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성미가 급한(?) 사람들은 벌써부터 바닷가를 찾고 있어요. 피녜라 대통령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지난 주말 수도 산티아고에서 160km 떨어진 카차구아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찾은 바닷가였다고 하는군요. 피녜라 대통령은 바닷가 산책에 나섰습니다. 신분 노출을 우려해 모자를 눌러쓰고 검은색 .. 더보기
아르헨티나 영부인의 '리본 마스크' 화제 아르헨티나 영부인의 남다른 패션 감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를 예쁜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둔갑시킨 것인데요. 아이디어가 빛나는 아이템은 바로 였습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최근 미시오네스주를 방문하였습니다. 미시오네스주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특급 관광명소 이과수폭포가 있는 곳이죠. 영화 의 실제무대였던 곳이기도 하고요. 대통령은 영부인 파비올라 야네스와 함께 미시오네스주를 찾았는데요. 파비올라 야녜스가 를 선보인 건 바로 이때였습니다. 영부인 파비올라 야녜스가 착용한 마스크는 검정색으로 앞부분은 여느 마스크와 비슷합니다. 독특한 건 마스크 끈이었답니다. 그의 마스크에는 귀에 거는 고리 대신 폭이 넓은 끈이 길게 달려 있었는데요. 이걸 뒤통.. 더보기
우루과이 대통령은 고물 자동차를 좋아해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신임 대통령이 취임한 지 꼭 1주일이 됐습니다. 15년 만에 정권교체라 그의 취임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정치적 의미 못지 않게 관심을 끈 건 그가 취임식 퍼레이드에서 탄 자동차였습니다. 그를 태우고 취임기념 퍼레이드에 등장한 자동차는 1937년식 포드 V8였습니다. 무려 83년! 된 자동차입니다^^ 언뜻봐도 엄청나게 늙은(?) 자동차가 맞죠? 금 더 가까이 볼까요? 우루과이 신임 대통령은 낡은 고물 자동차를 타고 의회당에서 취임식이 열린 독립광장까지 퍼레이드를 벌였는데요. 그는 왜 이런 고물 자동차에 올라탄 것일까요? 여기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퍼레이드에서 그를 태운 포드 V8는 그의 증조할아버지가 타던 자동차였습니다. 포우 대통령은 유력한 정치가문 출신입니다. 그의.. 더보기
콜롬비아 대통령전용기, 이렇게 타고 다녀도 되나요? 콜롬비아 대통령 가족들이 대통령전용기를 타고 놀러다닌 것이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대통령가족에게 비판이 쇄도하자 콜롬비아 정부는 해명을 위해 성명까지 냈지만 공교롭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사태가 한창일 때 이런 일이 벌어져 국민적 공분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네요. 콜롬비아는 재원이 넉넉하지 않아 중국에 있는 자국민을 빼낼 수 없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대통령 가족들은 대통령전용기를 타고 놀러다닌 겁니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가족사진입니다. 두케 대통령에겐 영부인 훌리아나 루이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1남2녀가 있습니다. 큰딸 루시아나, 둘째이자 유일한 아들인 마티아스, 예쁜 막내딸 엘로이사 등입니다. 사진 설명은 굳이 안해도 척 보면 아시겠죠? 문제의 사건은 .. 더보기
아르헨 차기 영부인은 금발의 미모 30대 여성 아르헨티나 차기 영부인이 될 30대 여성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모의 재원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남편인 대통령 당선인과의 엄청난 나이 차이 (무려 22살 연하거든요), 결혼을 하지 않고 그냥 동거 중인 애인이라는 특이한(?) 신분 때문이기도 합니다. 미혼이면서 영부인 자리에 오르게 된 여성 파비올라 야녜스가 오늘 포스트의 주인공입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 알베르토 페르난데스에 대한 얘기를 먼저 잠깐 해야겠네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는 지난 27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득표율 48%로 당선됐습니다. 12월10일에 취임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파비올라 야녜스에게 관심이 쏠리게 된 건 이 때문입니다. 대통령취임식에는 당선인 부부가 나란히 참석하는 게 보통인데 파비올라 야녜스는 그의 부인이 아니라 .. 더보기
말벌 씹어 먹고 웃는 코스타리카 대통령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말벌을 씹어 먹었습니다. 그것도 인터뷰 도중에 말이죠. ​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원래 곤충을 즐겨 먹는 건 아니구요.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말벌이 입안으로 쏙 들어가는 돌발상황이 생긴 거에요. ​ 그러니까 그냥 아작아작 씹어 먹은 것입니다. 그리고는 "순수한 단백질을 섭취했다"면서 웃었습니다. ​ 넘 귀엽죠? ​ ​​ ​​코스타리카의 현재 대통령은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인데요. ​ 인터뷰 도중 말벌이 입에 들어가니까 씹어 먹고는 "먹어버렸어"라고 말하곤 호탕하게 웃어버렸습니다. ​ 그리곤 순수한 단백질​을 잘 먹었다고 했는데요. ​ 다양한 방송사고가 있지만 이런 방송사고는 세계에서 최초가 아닐까 싶네요. ​ 백문이 불여일견! ​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말벌을 씹어먹는 동영상입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