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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년 걸렸네요" 남미에서 알래스카까지 달린 남자 여행에 푹 빠진 아르헨티나 남자가 낡은 중고차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 종단에 성공했습니다. 남미에서 가장 아래인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서 북미에서도 가장 위쪽인 알래스카까지 자동차로 달린 건데요. 이렇게 달린 거리가 무려 7만5000km에 달하네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뛸 종단여행의 주인공은 엑토르 아르히로(43)입니다. 아르히로에 대해선 제가 직접 기사를 썼는데요. 그 기사가 오늘 포털 다음의 메인에 걸리기도 했네요. 이렇게 말입니다^^ (기분 완전 좋아~요^^) 각설하고 다시 아르히로 이야기로 돌아가 봅니다. 아르히로는 대학에서 지도학을 공부한 지도전문가입니다. 지도전문가라... 정말 여행하기에 완전 좋은 직업 아닌가요? ㅎㅎ 아르히로는 2016년 11월 24일 아메리카 종단.. 더보기
대서양 표류하다 구조된 쿠바 난민들 튜브에 매달려 대서양을 표류하던 쿠바 난민들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난민들은 쿠바를 탈출하기 위해 뗏목을 탔다가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튜브에 매달려 표류를 시작했는데요. ​정처없이 바다를 헤맨(?) 게 최소한 3일이었습니다. ​구조됐을 당시 난민들은 탈진 상태였다는데요. 기적처럼 구조되지 않았다면 난민들은 모두 수장될 뻔했네요. ​ ​구조된 쿠바 난민은 모두 3명인데요. 의기투합(?)해 쿠바를 탈출하기로 한 친구들이었습니다. ​친구들은 뗏목을 타고 쿠바를 몰래 빠져나오는 데는 성공했지만 사고를 당하면서 튜브 피플이 되고 말았습니다. ​​해가 쨍쨍 내려 쬐는 바다에서 튜브에 매달려 기약 없이 둥둥... 정말 절망적인 상황 아닙니까? ​​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던 쿠바 난민들을 살려.. 더보기
추파카브라가 미국으로 넘어간 것일까요?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는 실존하는 것일까요? ​미국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이 잡히면서 추파카브라로 의심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남미의 전설로 내려오는 추파카브라가 히스패닉이 많은 미국으로 밀입국(^^)한 것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추파카브라가 맞다" "절대 아니다"라는 의견이 충돌하면서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네요.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붙잡힌 동물은 흉측한 녀석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물론 그러니까 추파카브라라는 의심을 받고 있겠지만요) ​ ​​추파카브라로 의심되는 동물인데요. 이 동물은 미국 몬타나에 있는 한 농장에서 양떼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다가 농장주가 쏜 총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늑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자세히 보면 늑대와는 다른 점이 많다고 합니다. 우선 덩치가 늑대보다는 .. 더보기
또 발견된 마약 땅굴, 국경을 넘어갑니다 멕시코 마약카르텔이 미국으로 마약을 수출하는 경로는 정말 다양합니다. 멕시코의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은 비행기, 잠수함, 기차, 범선 등을 이용해 미국으로 열심히 마약을 날랐는데요. 땅굴(터널)도 고전적이지만 여전히 마약카르텔이 애용(?)하는 수단 중 하나입니다. ​얼마 전의 일이에요. 멕시코 경찰이 또 긴 마약 땅굴을 발견했습니다. 그야말로 미국으로 들어가는 땅굴인 셈이죠. ​땅굴은 멕시코 북서부 바히칼리포르니아주의 국경도시 멕시칼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시작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렉시코의 한 주택까지 연결돼 있었습니다. 길이는 약 380m 정도였다고 하네요. ​​​발견된 땅굴의 입구입니다. 입구는 저렇게 작지만 미국으로 들어가는 길이네요. ​​멕시코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3개월 수사를 벌인 끝에 식당에.. 더보기
스페인어의 전망이 밝은 이유 스페인어에 대한 관심이 최근 들어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여행을 위해 간단한 회화 중심으로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분도 계시지만 스펙 제고를 위해 스페인어를 배우시는 분도 이젠 부쩍 많아지신 것 같습니다. "영어로만은 왠지 부족한 것 같고 2외국어가 필요할 것 같은데 스페인어를 배워볼까?" 이제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도 꽤 많으신 것 같구요. ​얼마 전에 한 포털에서 가장 배우고 싶은 2외국어에 대한 온라인조사가 있었는데요. 중국어를 찍은 분보다 스페인어를 선택하신 분이 더 많더군요. "스페인어가 중국어를 누르다니(?)!"하고 깜놀했습니다. ​"과연 스페인어는 경쟁력 있는 외국어일까?" "스페인어는 전망 있는 언어일까?" 스펙을 높이기 위해 스페인어를 배워볼까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 더보기
인자한 얼굴이 생생~ 프란치스코 교황 인형 카톨릭신자가 아니더라도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면 언제나 푸근한 마음이 듭니다. 결코 화를 내지 않을 것 같은, 언제나 인자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얼굴 때문이 아닐까요? 그런 프란치스코 교황의 얼굴을 정말 잘 살린 피규어가 시판 예고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미국을 방문하실 예정인데요. 미국의 피규어 전문업체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피규어를 7월부터 시판하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아래는 회사가 공개한 시제품 사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까 인형이나 피규어는 이미 여러 군데에서 제작하였는데요. 제가 본 피규어 중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얼굴을 가장 살린 건 7월에 나온다는 이 피규어 같습니다. 피규어는 키(?) 10인치짜리라고 하는데요. 19.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 더보기
쿠바의 자동차 뗏목 탈출기 중미에 보면 미국과 톰과 제리처럼 지내는 국가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섬나라 쿠바입니다. 쿠바는 아메리카 대륙의 유일한 공산국가인데요. 그러다 보니 미국과 서로 으르릉 거리는 관계가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경제봉쇄를 하고 있어서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쿠바에서 미국으로 탈출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섬나라에서 미국으로 탈출하려니 사실상 유일한 수단은 배밖에 없는데요. 배를 확보할 수 없다 보니까 뗏목을 만들어 탈출하는 사람이 많아요. 뗏목이라고 그냥 뗏목이 아니라 추진력을 갖춘 선박(?)이랍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이번에 또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번에도 뗏목을 이용한 탈출이었습니다. 그런데 엔진이 고장나는 바랑에 뗏목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큰 고생을 했습니다. 죽은 사람도 .. 더보기
리무진 타고 월드컵 여행~ 요즘 리무진 여행이 유행인가 봐요.​얼마 전에 아르헨티나에서 미국 알래스카까지 리무진을 타고 여행한 아르헨티나 커플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엔 리무진을 타고 미국에서 브라질까지 내려간 남자 얘기에요.​리무진을 타고 중남미를 여행한 건 같지만 아르헨티나 커플은 아래에서 위로 거슬러 올라가고, 이 남자는 위에서 아래로 유유히 흘러내려왔네요. 일단 리무진 구경부터 할까요?​​ 남자는 히스패닉, 다시 말해 미국에 정착한 중남미 출신입니다. 에콰도르가 고향힌 호세 페핀 알바라도가 주인공입니다. 남자는 지난 4월에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리무진을 타고 졸졸(?)~ 브라질까지 잘도 내려갔습니다. 원래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할 예정이었는데요. 막상 떠나자고 하니까 하나둘 빼기 시작하더랍니다. 그래서 혼자서 떠난 여행... 더보기
리무진으로 남미에서 북미까지 고고씽~ 리무진을 타고 떠나는 세계여행. 생각만 해도 신나지 않나요?​이런 꿈을 이룬 아르헨티나의 커플이 있어서 화제랍니다. 장장 850일 동안 리무진을 타고 미주대륙 곳곳을 누비면서 아르헨티나에서 미국 알래스카까지 치고 올라갔으니 정말 재미가 쏠쏠하지 않았을까요?​ ​ ​​주인공은 6년차 커플인 루카스 카르데나스와 플로렌시아 브라토비치입니다. 스페인어 이름을 보면 아시겠지만 루카스가 남자, 플로렌시아가 여자에요.​루카스와 플로렌시아가 "리무진 타고 미주여행을 해보자"며 아르헨티나를 출발한 건 지난 2012년이었습니다.​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에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850일 동안 17개국을 경유해 드디어 목적지 알래스카에 도착했으니 두 사람은 정말 소중한 경험을 한 것이죠.​먼저 기사 보시고 살짝 뒷얘기도 .. 더보기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 정말 잡힌 것일까? 추파카브라에 대해 들어보신 분 많으실 거에요. 추파카브라는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다는 전설의 흡혈 괴물입니다. 동물세계의 뱀파이어인 셈이에요. 물론 추파카브라의 실체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설만 무성한 설인처럼 아직은 전설적인 존재입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증거자료(?)가 있다는 주장이 부쩍 많아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추파카브라의 미이라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추파카브라를 사살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옵니다. 차례로 보실게요 먼저 아르헨티나의 추파카브라 미이라에 대한 소식부터 볼게요. 2013년 9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쓴 기사에요. "이게 바로 추파카브라 유골!" 아르헨 여성 미이라 공개 추파카브라는 진짜로 존재하는 것일까? 아르헨티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