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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칙금

유괴범에 징역 100년! 멕시코 제대로 때리네요 치안이 꽤나 불안한 멕시코에서 멕시코의 유괴범에게 징역 100년이 선고됐습니다. ​​얘기만 들어도 속이 다 시원한데요. 이렇게 범죄를 무겁게 처벌하면 치안도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100년 옥살이를 하게 된 유괴범은 남녀 2인조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6월 멕시코주의 산 미겔 엔 에헤라라는 곳에서 여자아이를 유괴했습니다. ​​​​두 사람은 아이를 가둬놓고 가족에게 몸값을 요구했는데요. ​계획대로 몸값을 받아내고는 아이를 풀어줬습니다. 유괴범들은 괘재를 불렀겠지만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었어요. 경찰이 뒤늦게 수사에 나선 겁니다. ​결국 두 사람은 꼬리를 잡혀 검거됐는데요. ​재판에서 법원은 유괴범 각각에 징역 100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괴됐던 아이와 가족의 정신적 피해 배상.. 더보기
횡단보도에서 핸드폰을? 범칙금 내! 한국처럼 모바일 강국은 아니지만 아르헨티나도 이젠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걷다 보면 핸드폰을 들여다 보느라 고개를 푹 숙이고 길을 가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죠. ​하지만 앞으로 길을 건널 땐 꼭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걸어야겠네요. 목에 기브스를 한 사람처럼 말이예요. ​​핸드폰을 보면서 길을 건너는 사람에게 범칙금을 물게 하겠다네요. ​이색적이지만 꼭 필요한 규정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런 발상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 ​규정을 만들자면서 법안을 발의한 사람은 로베르토 바수알도라는 아르헨티나의 상원의원입니다. ​그는 핸드폰에 열중하면서 길을 걷는 사람이 많아졌다면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길을 건널 때 핸드폰을 사용하는 건 위험천만한 일.. 더보기
운전할 때 헬멧은 쓰시나요? 자동차 운전하다가 딱지 떼어본 적 있으시죠? ​ 남미에선 교통단속이 아직 선진적이지 못해서 가끔은 썪은(?) 경찰을 만나기도 합니다. 이것 저것 트집을 잡는 걸 보면 단번에 필이 오죠. "아~ 커피 값이라도 달라는 말이구나"라고 말이예요. ​ 그런데 이런 경우는 처음 봤네요.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헬멧을 쓰지 않았다고 범칙금을 내라뇨... ​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의 산프란시스코라는 곳에서요. ​ 아르헨티나에선 교통 단속에 걸리면 범칙금 통지가 집으로 옵니다. 그럼 그 통지를 갖고 가서 범칙금을 내면 되는데요. ​ 얼마 전에 산프란시스코에 사는 한 여성이 이런 통지를 받았네요. ​ ​ ​통지엔 여러가지 정보(?)가 기재돼 있는데요. 교통위반 날짜, 장소, 운전한 차량, 위반내용 등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