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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남미 축구선수들이 중국산 코로나 백신을 맞네요 남미에서 프로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남미의 프로축구선수들이 맞고 있는 백신은 중국에서 개발한 백신인데요. 중국이 자그마치 5만 회 분량의 백신을 남미축구협회에 기증하면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런 걸 두고 병주고 약준다고 하는 것일까요... 프로축구선수 백신 접종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은 우루과이입니다.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는 센테나리오라는 유명한 축구장이 있는데요. 1930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곳으로 유서 깊은 경기장입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6일부터 여기에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선수들에게 접종을 진행하고 있네요. 축구선수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한 또 다른 남미국가는 파라과이입니다. 파라과이는 클럽별로 선수들을 소환(?)해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더보기
지독한 축구사랑이 또 끔찍한 사건을 만들었네요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 남미 축구대국을 보면 정말 축구사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 끔찍하다고 할 정도로 축구사랑이 대단하죠.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경기를 하는 날이면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집안에서 유니폼을 입고 기분을 낸답니다. ​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모여 TV로 경기를 보면서 열띤 응원을 하기도 하구요. ​ 축구사랑이 워낙 끔찍하다 보니 끔찍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또 발생했네요, 이런 사건이. ​ ​ ​14일 로사리오라는 아르헨티나 지방도시에서 열린 경기 장면입니다.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1부 리그 뉴웰즈와 로사리오 센트랄이 맞붙었는데요. ​ 두 클럽은 나란히 로사리오를 연고로 하는 숙명의 라이벌입니다. ​ 경기에선 뉴웰즈가 1대3으로 졌어요. 사건은 여기에서 발단됐습니다. 뉴웰즈의 .. 더보기
브라질 축구선수가 경기중 체포된 이유 브라질의 치안불안이 심각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 브라질의 프로축구선수가 경기 중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납치사건을 벌인 조직에 몸담고 있었다고 하네요. 낮에는 축구선수, 밤에는 납치범으로 이중생활을 한 셈이에요. ​ 문제의 축구선수는 납치사건 외에도 3건의 범죄를 저질러 이미 체포령이 떨어진 상태였다는데요. 축구선수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경찰은 축구장으로 찾아가 그를 체포했습니다. ​ ​ 수갑을 찬 선수가 바로 범죄자 겸 프로선수로 뛰던 축구선수 마를론 나타나엘 데리마(21)입니다. ​ 그는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의 2부 클럽 그레미오 에스포르티보 사푸카이엔세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데요. 얼마 전 그의 팀은 아틀레티코 파로우필하와 경기를 벌였습니다. ​ 경찰은 이 .. 더보기
성씨가 엉덩이라고? 딸 때문에 성 바꾼 축구선수 중남미에 가면 정말 성씨가 다양합니다. 각국에서 몰려온 이민자가 많아서 그런지 학교에 가도 성씨가 겹치는 경우가 드물 정도랍니다. 스페인어의 성씨의 유래는 보통 4~5개 정도로 구분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외국 성씨입니다. 오늘 포스트의 주인공은 외국 성씨를 가진 아르헨티나 축구선수입니다. 하필이면 성씨가 '엉덩이'라는 의미의 아르헨티나식 스페인어와 같아 그동안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네요. 디에고 델오르토라는 성명을 가진 축구선수의 이야기입니다. 델오르토는 아르헨티나 4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데요. 델오르토는 최근 "성씨를 바꿔도 좋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가 아버지의 성씨인 '델오르토' 대신에 선택한 건 어머니의 성씨 '아얄라'입니다. 이제 그의 이름은 디에고 아얄라가 된 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