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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

페루 쿠스코 관광하는 공룡의 정체는? 페루에서 관광으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쿠스코겠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야 유적지 마추픽추가 바로 여기에 있으니까요. 그런 쿠스코에 공룡이 출몰(?)했습니다. 쿠스코 곳곳을 누빈 공룡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처럼 멸종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를 했는데요. 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사실 공룡은 쿠스코로 여행을 간 평범한 여교사였습니다. 파트리시아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영어교사면서 브이로거로 활동 중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 때문에 한동안 외출도 못하고 있다가 간만에 용기를 내어 쿠스코를 방문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여행준비를 하면서 가장 먼저 챙긴 게 바로 공룡 복장이었다고 해요. 파트리시아는 언제부턴가 공룡으로 변신해 여행하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가장 열망하는 꿈.. 더보기
페루에선 벼락을 조심해야 합니다 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는 남미에서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국가 중 하나인데요. 페루를 여행하는 분이라면 특히 벼락을 조심하셔야 할 것 같네요. 페루에서 최근 벼락을 맞고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엔 엄마와 두 명의 딸 등 모녀 세 사람이 한꺼번에 벼락을 맞고 사망했습니다.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곳은 페루 남부 티티카카 호수 인근 푸노의 농촌지역입니다. 21살 젊은 엄마와 각가 4살과 3살 된 딸이 벼락을 맞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 사람은 갑자기 비가 내리자 방목을 위해 풀어놨던 가축들을 돌보기 위해 들판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자 세 사람은 비를 피해 대피했는데요. 이게 실수였네요... 세 사람이 비를 피하려고 달려간 곳은 들판에 설치해놨던 허름한 천막이었는데.. 더보기
화제의 페루 마추픽추 마라톤 대회 페루의 유명한 유적지이자 관광지 마추픽추에서 마라톤이 열리고 있습니다. ​마추픽추와 마라톤? 언뜻 보면 잘 매칭이 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잉카의 숨결을 달리면서 느껴보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특별한 마라톤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마추픽추 마라톤의 정식 대회명칭은 '잉카의 길'입니다. 잉카 문명이 남긴 길을 따라 달리는 마라톤이라는 거죠. ​하지만 편의상 마추픽추 마라톤이라고 표현할게요. 마라톤의 골인지점이 바로 ​그 유명한 페루의 공중도시 마추픽추니까요. ​마라톤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개막했는데요. ​대회가 당일로 끝나는 게 아니라 12일까지 장장 9일간 진행된다는 게 독특하네요.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코스가 워낙 험악하다 보니 하루에 완주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네요. ​대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