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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머니의 죽음, 5개월간 감춘 손자... 이유는? 할머니의 죽음을 감추고 연금을 수급해온 20대 손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족들까지 감쪽같이 속이고 할머니의 연금을 탄 손자는 뒤늦게 편지로 사실을 털어놨지만 글쎄요.. 죄를 용서 받을 수 있을까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카세로스라는 곳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돌아가신 할머니는 올해 89살로 자택에 혼자 살고 계셨습니다. 독거하는 엄마를 걱정한 자식들은 가족 중 누군가를 지정해 매일 할머니를 살펴보도록 했는데요. 가까운 곳에 살던 24살 손자는 할머니를 이래서 돌보게 됐습니다. 손자는 처음엔 정말 성실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채팅방에 매일 꼬박꼬박 할머니의 근황을 올리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는 지난 8월 29일 돌연 가족들과의 연락을 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잠시 여행을 갔었던 .. 더보기
코로나 이긴 114살 할머니의 생일파티 코로나19를 너끈히 이겨낸 아르헨티나 최고령 할머니가 114회 생일을 맞았습니다. 초인적인 건강을 자랑하는 할머니는 활짝 웃는 모습으로 가족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는데요. 할머니는 도저히 114살이라고 보이지 않는 동안이시기까지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할머니 카실다 라모나 베네가스가 포스팅의 주인공이십니다. 할머니는 1907년 4월 8일생 양띠세요. 올해로 만 114세가 되신 것인데요, 아르헨티나에선 남녀를 통틀어 최고령자이시기도 합니다. 세계로 범위를 넓혀서 보면 17번째 최고령자라고 하시니 장수클럽 정회원 자격을 갖추신 건 분명하겠죠? 그런데 사실 할머니는 아르헨티나 태생은 아니십니다. 할머니는 파라과이에서 태어나셨는데요, 고국에서 스페인 남자를 만나.. 더보기
아르헨티나 할머니와 유기견의 감동적 우정 스토리 아르헨티나 할머니와 유기견의 우정 스토리가 세상에 알려져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유기견을 자식처럼 아껴준 할머니는 최근 돌아가셨지만 그런 사실을 알 리 없는 유기견은 매일 할머니와 만나던 곳에서 하염없이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네요. 안타까우면서 감동적의 우정 스토리의 주인공은 에우헤니아 프랑코(81)와 유기견 비앙카입니다. 우정 스토리는 2000년대 후반 할머니가 유기견을 만나서 시작됐습니다. 아르헨티나 멘도사주(州) 투누얀에서 독신으로 살다 하늘로 떠나신 프랑코 할머니는 거의 평생 약국에서 근무하셨다고 합니다. 2년 전 문방구를 열기까지 약국에 다니셨대요. 어떻게 그 나이에 일을 하셨냐고요? 할머니는 워낙 성실한 데다 항상 단정하고 깔끔해 직장생활을 오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프랑코 할머.. 더보기
유튜브 구독자 270만! 멕시코 할머니 유튜버 인생역전 요즘 어린이들이 꿈꾸는 인기 직업 중 하나가 유튜버라고 하죠? 유튜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어쩌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너도나도 유튜브에 뛰어들고 있으니까요. 유튜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늘 소개할 멕시코 할머니에게 무척이나 흥미를 느끼실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한 지 불과 10개월 만에 구독자 280만 명을 돌파한 멕시코 할머니 도냐 앙헬라(69)의 이야기입니다. 도냐 앙헬라는 멕시코 미초아칸주의 한 시골에 살고 있는 촌로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할머니는 아니랍니다. 경제잡지 포브스가 최근 선정한 멕시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여성'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을 정도이니까요. 촌구석에 사는 할머니를 파워 우먼으로 만들어준 건 다름 아닌 유튜브였습니다. 할머니는 라는 이름을 .. 더보기
브라질 코로나19 통계, 믿을 수 없겠네요 중남미에서 코로나19 인명 피해가 가장 큰 국가는 브라질입니다. 20일 현재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7만1885명, 사망자는 1만7983명으로 중남미 1위(세계적으론 4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10대 국가에 브라질은 중남미 국가로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론 확진자와 사망자가 훨씬 많은 것 같네요. 브라질 아마조나스의 주도 마나우스에 사는 할머니 마리아 누네스 시님부(76)의 증언이 생생하게 이런 추정을 뒷받침합니다. 할머니는 30대에 남편과 사별하고 아들 3명과 딸 9명 등 자식 12명을 홀로 길러내셨다고 합니다. 교사로 정년퇴직해 지금은 연금으로 생활을 하고 계시다네요. 자식이 12명이나 되니 후손이 많아요. 손자와 손녀는 60여 .. 더보기
80살 할머니, 모토홈 끌고 해외여행 나선다 모토홈이라고 들어보셨을 거예요. 트럭처럼 큰 자동차인데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차입니다. ​ 굴러다니는 집이라고 하면 되겠죠. ​ ​이게 작은 건 작지만 큰 건 엄청나게 크답니다. 예전에 저희 동네에도 모토홈을 가진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가끔 차고(정말 차고입니다)에서 꺼내 놓은 걸 보면 웬만한 버스만큼 크더라구요. ​ 이런 차 운전이 쉽겠습니까? ​ ​ 그런데 아르헨티나의 한 할머니가 모토홈을 끌고 해외여행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할머니의 나이는 만으로 79세. 우리 나이로는 이제 80이 되신 거죠. ​ 정말 대단한 용기인데요. 바로 이 할머니이십니다. ​ ​ ​ ​할머니의 이름은 사라 바예호. 지금은 아르헨티나의 투쿠만에 살고 계십니다. ​ 할머니는 얼마 전 집과 자동차(승용차) 등을 몽땅 팔아 미국.. 더보기
무게 10kg짜리 종양 덩어리입니다 먼저 첫 사진을 봐주세요. 무슨 기름덩어리 같죠? 하지만 기름이 아닙니다. 엄청나게 큰 종양입니다. ​​파라과이의 70대 할머니가 최근 암수술을 받았는데요 연약한 할머니의 배에서 이렇게 완전 큰 자이언트 종양 덩어리가 나왔네요. 그간 종양 덩어리를 품고(?) 산 할머니는 얼마나 불편하셨을까요? ​그래도 종양 제거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나고 할머니는 기력을 회복하고 계시다니까 정말 다행입니다.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라는 긴 이름을 가진 파라과이 국경도시에 사는 75세 할머니가 종양의 주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그러니까 69살 때부터 할머니는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요. 임신한 여자처럼 배가 불러오자 할머니는 결국 병원에 가셨는데 난소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 더보기
80세에 대학 졸업, 만학 꿈 이룬 콜롬비아 할머니 스페인어를 공부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어를 아는 사람은 비교적 쉽게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어요. 스페인어를 아는 사람도 영어를 대체로 쉽게 배운답니다. 그만큼 영어와 스페인어는 다른 듯하면서도 비슷한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요. ​굳이 비교하자면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어 공부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물론 일본어가 쉽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그래도 환갑에 외국어를 배우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텐데요. 환갑에 영어를 배워서 미국에서 대학까지 나온 라틴계 할머니가 화제입니다. 남미의 아름다운 나라 콜롬비아에서 태어난 로사 엘리사 살가도 할머니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제부턴 그냥 콜롬비아 할머니라고 부를게요^^)​할머니는 올해 만 80세가 되셨는데요. 콜롬비아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더보기
94세 브라질 할머니, 축구에 푹 빠지다 세계를 호령하는 브라질의 삼바 축구. 정말 삼바를 추는 듯, 요리조리 시냇물이 흐르는 듯 현란한 브라질 축구를 보면 정말 입이 딱 벌어진답니다.​그런 삼바 축구의 매력에 푹 빠지는 데는 나이제한이 있을 수 없겠죠?​브라질의 열렬 축구팬 할머니가 화제랍니다. 주인공은 올해 94세가 되신 아나 올리베이라 마르케스 할머니세요. 바로 이 분입니다 유니폼까지 입고 축구장 관중석을 누비(?)는 걸 보면 삼바 축구에 대한 마르케스 할머니의 사랑은 정말 대단하신 모양이에요.​할머니는 브라질의 명문 클럽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의 열렬팬이십니다. 뭐 당연한 얘기지만 할머니가 입고 계신 유니폼도 바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유니폼이랍니다.​마르케스 할머니는 틈만 나면 축구장으로 달려가 아틀레이쿠 미네이루를 응원하신다는데요. 마.. 더보기
1200km 도보순례! 화제의 아르헨티나 할머니 91세 아르헨티나 할머니가 1200km 도보순례를 마쳐 화제입니다. ​할머니는 청년들을 위해 순례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감동을 주고 있네요. 주인공은 엠마 모론시니라는 이름의 할머니세요. 올해 91세라고 하지만 아르헨티나에선 만으로 나이를 계산하니까 한국나이로는 92세 아니면 93세가 되셨겠네요. ​ ​​​할머니는 투쿠만이라는 아르헨티나 지방에 살고 계셔요. 지난해 12월 27일 할머니는 작은 카트를 하나 끌고 집을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인근의 루한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루한에는 바실리카라고 불리는 대성당이 있는데요. 매년 청년들이 도보순례를 하는 곳으로 매우 유명한 곳이랍니다. ​ ​​아르헨티나 할머니가 노구를 이끌고 지방에서 루한까지 도보순례를 시작한 건 청년들을 위해 기도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