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남미세상/▶ 중남미 이슈

미모의 브라질 간호사, 소득 30배 증가한 비결

미모의 전직 브라질 간호사가 직장을 때려치운 후 소득이 30배 늘어나는 대박을 내 화제입니다. 

 

여자는 코로나19의 덕을 톡톡히 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코로나19로 터진 대박?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살고 있는 멜리사 라메이라가 화제의 간호사입니다. 

 

어릴 때부터 백의천사가 꿈이었던 그는 열심히 공부해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간호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그는 실망을 거듭했다고 해요. 처우(월급)가 열악한 데다 근무환경까지 형편없었기 때문입니다. 

 

라메이라는 꿈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컸다고 했는데요. 

 

그는 시간이 갈수록 자신이 선택한 간호사라는 직업에 회의감을 갖게 됐다고 해요. 

 

고생해서 이룬 꿈인데.. 회의감이라니... 그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요. 

 

그래서 시작한 게 피트니스라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 건강도 챙기고 잡념도 없어지니 일거양득이라고 판단한 것이죠. 

 

운동을 시작한 뒤 그는 몇 kg 살이 빠지는 감량효과도 봤다고 하니 다이어트를 생각 중인 사람들에겐 부러움을 살 만한 효과를 본 것도 틀림없습니다. 

 

원래 미모의 여성인데 몸매가 다져지면서 예쁘다는 말을 더 자주 듣기도 했다고 해요. 

 

라메이라는 이런 자신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담기 시작했는데요. 

 

별다른 계획 없이 그저 무심코 시작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대박이 난 것입니다. 

 

아름다운 간호사가 피트니스를 하는 사진에 네티즌들이 열광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는 정말 순식간에 팔로우가 30만 명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가 28만 명을 넘었을 때 그는 드디어 전업을 작심합니다. 

 

간호사 일을 그만두고 전업 인플루언서 겸 모델로 나서기로 결심한 것이죠. 그리고 그는 한 유료 성인사이트를 통해 데뷔(?)를 했습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던, 약간의 노출이 있는 사진들을 유료 사이트에 올리기 시작했다죠. 

 

경제적으로 대박이 난 건 바로 이곳에서였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메이라는 현재 월평균 월 7500달러를 벌고 있다고 합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880만원을 벌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소득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간호사 때와 비교하면 소득이 30배쯤 늘어났다"고 확인하여 주었습니다. 

 

재미있는 건 라메이라가 자신의 소득이 급증한 원인으로 코로나19를 꼽았다는 것입니다. 

 

라메이라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내 사진들이 인기를 끈 것 같다"고 했어요. 

 

코로나19 때문에 경제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도 부지기수인데 라메이라는 돈을 벌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요지경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