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때문에 목숨을 건진 경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총을 맞았지만 액정에 금이 갔을 뿐 주인의 목숨을 건져준 핸드폰. 핸드폰이 방탄방패 역할을 한 겁니다. 이렇게 튼튼한 핸드폰은 어느 회사의 어떤 제품이었을까요?
6.25 전쟁 때 있었다는 일인데요. 저도 전해들은 것이라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저희 친척 되시는 분이 작은 성경책을 몸에 지니고 있었는데 전투 중에 총에 맞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슴에 총을 맞고도 멀쩡하셨다고 하네요. 알고 보니 성경책이 총알을 막아낸 것이었습니다.
그 분은 작은 성경책을 군복 윗주머니에 넣고 계셨다고 하는데요. 총알이 성경책 종이를 파고 들다가 기적적으로 멈췄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건은 이 일과 정말 비슷한 일인데요. 방탄방패는 성경책이 아니라 핸드폰이었습니다.
기사 보실게요.
핸드폰이 방탄방패? 총 맞고 살아난 브라질 경찰
핸드폰이 귀한 목숨을 살렸다.
현직 경찰이 강도의 총을 맞았지만 핸드폰이 방패 역할을 하면서 목숨을 건졌다. 총을 맞은 액정화면은 조각조각 금이 갔지만 핸드폰을 뚫리지 않았다.
기적적인 사건은 최근 브라질에서 발생했다. 24살 현직 경찰이 쉬는 날 부모님을 찾아갔다.
산뜻한 민간복을 차려 입은 경찰은 경찰유니폼을 집어들고 길을 나섰다. 어머니에게 세탁을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부모님의 집에 도착한 청년 경찰을 맞은 건 강도단이었다.
강도들은 부모님을 인질로 잡고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다 누군가 초인종을 누르자 깜짝 놀랐다. 밖을 살펴보니 건장한 청년이 경찰유니폼을 들고 서있었다.
강도는 청년을 향해 무자비하게 2번 방아쇠를 당겼다. 한 발은 문에 맞았지만 또 한 발은 청년의 몸을 때렸다. 강도단은 급하게 돈과 귀중품을 챙겨 도주했다.
청년 경찰은 총을 맞고 충격에 쓰러졌지만 다친 곳은 없었다. 갖고 있던 핸드폰이 기적처럼 총알을 막아낸 덕분이다.
경찰이 갖고 있던 핸드폰 단말기는 튼튼하기로 이름난 노키아 루미나 520이었다.
액정화면은 완전히 금이 갔지만 깨지진 않았다. 핸드폰은 뚫리지도 않았다. 현지 언론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면서 기적적인 사건을 보도했다.
한편 브라질 경찰은 도주한 강도들을 추적하고 있다.
사진=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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