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를 입에 물고 있다가 사고로 꿀꺽했는데 그만 목숨을 잃은 남자가 있습니다.
최근에 멕시코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남자는 가족들에게 먹을거리를 주기 위해 낚시를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낚시를 하다 보면 손이 모자랄 경우가 있죠. 두 손이 바쁘다 보니 이 남자, 입을 사용했습니다.
조그만 물고기를 낚았는데 요 녀석을 살짝 입에 물고 있었던 거에요.
사고가 이때 벌어졌다고 하는군요. 물고기가 그만 목구멍으로 넘어간 겁니다.
기사입니다. 사고는 어이없는 일인데 낚시를 하던 사연이 안쓰러워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가족들 먹이려 했는데..." 10cm 물고기 삼키고 숨진 남자
직장에서 퇴근하면 매일 오후 낚시를 하던 남자가 물고기를 삼키고 사망했다. 남자는 가족에게 먹을거리를 주기 위해 하루도 빼지 않고 낚시를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는 멕시코 유타칸의 드소노트 카레테로라는 곳에서 최근 발생했다.
호세 아순시온이라는 이름의 35세 남자가 호수에서 낚시를 하다 사망했다. 사인은 길이 10cm짜리 물고기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가 친구들과 함께 낚시를 나간 곳은 민물 크레피가 많이 나오는 곳이다.
매일 익힌 남자의 낚시솜씨는 이날도 빗나가지 않았다. 남자는 금새 길이 10cm 정도의 크레피를 낚았다. 남자는 마음이 급했던지 잡은 물고기를 입에 물고 다시 바늘에 미끼를 꽂았다.
사고는 이때 났다. 아직 살아 있던 물고기가 파다닥 움직이다 남자의 목으로 쑥 넘어가버렸다.
갑자기 숨을 못 쉬게 된 남자는 친구들에게 손짓발짓을 하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목에 걸린 물고기를 빼내긴 힘들었다. 남자는 숨을 쉬지 못한 채 허우적거리다 호수에 빠졌다. 숨을 쉬지 못하는 그는 바로 숨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직장이 있지만 벌이가 신통치 않아 매일 낚시를 했다.
그가 낚은 물고기는 가족들과 나누는 먹을거리였다.
사진=자료사진
물고기는 절대 입으로 물지 마셔요.
스페인어로 물고기는 pez라고 한답니다. 오늘도 단어 1개는 공부했네요^^
'중남미세상 > ▶ 완전황당사건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증 성형중독, 수술비 1억4천 쓴 브라질男 (0) | 2014.05.07 |
---|---|
강도 총알 막아낸 무적 핸드폰 (0) | 2014.05.06 |
송아지를 가득 실은 승용차, 크기가 겨우 요거야? (0) | 2014.04.27 |
철장에 갇힌 18세 청년, 아버지의 과잉보호? (0) | 2014.04.27 |
독개미 수천 마리에 물린 청년, 이유 알고 보니... (0) | 2014.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