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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미녀 배우, 피자 장사 나섰나 했더니

피자 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저도 매우매우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피자가 엉뚱한 데 사용이 되고 말았습니다. 피자와 만두를 이용해 마약을 배달한 겁니다. 한국으로 치면 짜장면 속에 살짝 마약을 숨겨서 배달판매를 한 셈이네요.


조직은 경찰에 일망타진됐습니다. 조직은 아예 피자집을 차려 놓고 마약장사를 했군요. 마약이 든 피자에는 '스페셜 돌로레스 폰시'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스페셜은 말 그대로 스페셜이라는 뜻인데 돌로레스 폰시는 무슨 뜻일까요?

바로 아르헨티나의 미녀 배우의 이름이랍니다. 바로 아래 사진에 나온 이 배우에요. 정말 미인이죠? 

<이 배우가 바로 돌로레스 폰시입니다. 예쁘죠? ㅎㅎㅎ>

 아마도 마약조직의 두목이 돌로레스 폰시의 열렬팬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미녀배우를 이렇게 농락하다니! (제가 좋아하는 배우랍니다. 그리서...) 오늘은 제가 화났습니다!!!

기사 보실게요.

 


스페셜 피자, 알고 보니 재료는 코카인?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기발한 방법으로 마약을 배달하던 조직이 경찰에 일망타진됐다.

조직이 이용한 배달수단은 아르헨티나에선 가장 대중적인 먹을거리 피자와 만두였다. 피자와 만두를 주문하면 피자와 만두 속에 마리화나와 코카인을 살짝 집어넣어 집까지 배달했다. 

번듯하게 피자가게를 차리고 장사(?)를 시작한 조직은 은밀한 거래를 위해 특별메뉴를 만들었다. 이른바 '코카인 피자'와 '마리화나 피자'에는 '스페셜 돌로레스 폰시'라는 이름을 붙였다.

돌로레스 폰시는 아르헨티나의 미녀배우의 이름이다.

 

<조직이 팔던 팔던 마약피자. 사진은 조직이 메뉴판에 붙였던 돌로레스 폰시의 사진이랍니다.> 


<이건 조직이 팔던 마약 만두입니다. 초록색 봉지가 바로 포장한 마약들입니다.>
 

편하게 집에서 원하는 마약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중독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가격도 100 아르헨티나 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만2000원으로 부담이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마약수사반이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배달사업은 오래가지 못했다.

음식에 마약을 숨겨 배달하는 조직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탐문수사를 벌이다 최근 문제의 피자가게를 압수수색했다.

피자가게에서는 1회분으로 비닐에 포장돼 있는 코카인과 마리화나가 대거 발견됐다. 

 <돌로레스 폰시의 사진 하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