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포터, 시체와 인터뷰하려다 '겸연쩍'

브라질에서 아주 황당한 방송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름하여 시체와의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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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시체와 인터뷰를 하려다가 망신 아닌 망신을 당했습니다. 기자는 마이크를 들이댔지만 시체가 말이 없자 "이미 사망한 것 같다"는 민망한 멘트로 인터뷰를 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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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세르지페 주의 아라카주라는 도시에서 3인조 권총강도가 의류매장에 들면서 사건은 시작되었습니다. 현찰을 챙긴 강도들은 자동차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따라붙으면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경찰은 총격전 끝에 강도들을 붙잡았는데요. 이 과정에서 강도 3명 중 1명이 총을 맞고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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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전이 벌어졌으니 기자들이 출동했습니다. 해프닝의 주인공은 TV 기자였습니다. 기자는 잠깐 경찰과 인터뷰를 하고 강도들에게도 질문을 던졌는데요. 살아 있는 2명의 강도는 문제가 없었지만 시신이 문제였습니다. 마이크를 들이댔지만 시신이 말을 할 리 없죠... 아래 사진처럼요....

 

 

기자는 시신에게 나이를 물었는데요. 시신은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강도가 죽은 사실을 알게 된 기자는 "사망한 용의자 같다"면서 민망하게 인터뷰를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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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과의 인터뷰. 두고두고 화제(?)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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