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남미세상/▶ 세계최대최고~

기네스에 오른 초콜릿바, 길이가 어마무시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바가 만들어져 기네스에 등재됐습니다. 달콤한 기네스 기록은 초콜릿의 성지를 꿈꾸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도시 카리피토였는데요. 카리피토는 이로써 초콜릿을 이용한 기네스 기록 4개를 보유한 기네스의 초콜릿 최강자로 확실하게 자리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카리피토는 베네수엘라 모나가스주(州)에 있는 도시인데요. 이곳의 특산물이 카카오라고 합니다. 초콜릿의 원재료가 카카오에서 나온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카리피토가 초콜릿에 목을 매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난주는 고난주간이었죠. 17일은 부활주일이었고요. 카리피토는 부활절을 맞아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카리피토를 카카오와 초콜릿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재단 이 기네스 기록 도전을 기획하.. 더보기
외줄타기 달인, 구름 위에서 기네스 기록 또 경신 세계적인 외줄타기 달인 브라질의 라파엘 주그노 브리디가 또 기네스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자신의 고향에서 두 번째로 도전해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깨고 기네스에 이름을 올린 것인데요. 사진만 봐도 심장이 쫄깃할 정도로 아찔한 곳에서 외줄타기, 정말 생명을 담보로 한 대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리디는 최근 산타카타리나주(州) 프라이아 그란데에서 세계신기록에 도전했습니다. 종목은 열기구 사이에 띄워 놓은 외줄타기였어요. 이 종목의 기네스 기록 보유자는 다름 아닌 브리디였습니다. 그는 지난해 프라이아 그란데에서 이 종목에 도전했는데요. 열기구 2대를 공중에 날리고, 외줄을 띄웠습니다. 그리고 맨발로 외줄을 타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당시 기네스가 공인한 외줄타기 고도는 해발 1860m였어요.. 더보기
타투에 진심인 38살 브라질 청년 타투에 진심인 남미의 타투맨이 화제입니다. 브라질에 살고 있는 마르셀로 비보이라는 38살 청년이 바로 그 화제의 주인공인데요. 비보이는 "아마도 세계에서 나보다 더 많은 타투를 가진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의 타투에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타투로 전신을 감싼 그의 모습을 보면 이런 그의 주장은 절대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비보이의 전신을 덮고 있는 타투는 자그마치 1500여 개에 달한다고 하거든요. 전신의 98%를 타투로 덮었다고 하니 이젠 타투를 할 자투리 공간도 없는 셈입니다. 심지어 눈알과 잇몸에까지 타투를 했다고 하니 타투에 대한 그의 열정은 진심이네요. 비보이는 흑백 타투 대신 컬러 타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타투를 뒤집어쓴 그의 모습은 정말 컬러풀합니다. 전신의 98%를 덮.. 더보기
100년 된 고물차 몰며 세계여행 22년 자동차로 세계일주. 누구나 한번쯤은 꿔봤을 법한 꿈인데요. 자동차를 타고 5대륙을, 그것도 20년 넘게 여행한 아르헨티나의 가족이 있어 화제입니다. 가족은 자동차 세계여행을 마치고 최근 아르헨티나로 귀국해 대대적이고도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기네스에 역사상 가장 긴 세계여행으로 올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대기록을 세운 사람들은 아르헨티나의 사프 가족입니다. 사프 일가는 지난 13일 아르헨티나에 귀국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오벨리스크 광장에서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는데요. 정말 인기 연예인 부럽지 않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프 일가의 귀국은 22년 만이었거든요. 사프 일가가 자동차 세계여행을 떠난 지난 2000년 1월 25일이었다니 말이죠. 남편 에르만 사프(53)와 부인 칸델라리아.. 더보기
역사상 가장 오래 친 벼락 기네스기록? 역사상 가장 길게 친 벼락이 있다면 지속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이런 쓸데없는 궁금증을 풀어줄 기록이 남미에서 나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남미는 벼락과 유난히 인연이 깊은 대륙인 것 같아요. 유난히 벼락도 잦고, 벼락과 관련된 기록도 많으니 말입니다. 글머리에 던져본 질문에 대한 답부터 찾아보도록 할까요? 1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기상청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해 6월 아르헨티나에 떨어진 벼락을 역사상 가장 길게 친 벼락으로 공인했습니다. 문제의 벼락이 떨어진 날은 2020년 6월 18일, 장소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중간 지역이었는데요. 우당탕 탕탕~ 하늘이 갈라지는 굉음과 함께 내린 벼락은 자그마치 17초 넘게 지속됐습니다. 아르헨티나 기상청이 첨단 장비로 측정한 시간을 보면 벼락이 지속.. 더보기
세계 최대 커피포트, 높이는 얼마일까요?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포트가 남미 페루에서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커피포트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데요. 걸리버가 사는 나라에서 사용하는 커피포트 같습니다. 이 커피포트는 언제 어디에서 공개된 것일까요? 페루 리마에서는 26~30일 라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커피로 유명한 비야 리카라는 지방도시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연 커피이벤트였는데요. 자이언트 크기의 커피포트는 바로 이곳에서 공개됐습니다. 자이언트 커피포트의 높이는 자그마치 4m에 달한다고 합니다. 스테인리스로 만든 커피포트로 1000명이 마실 수 있는 커피를 동시에 끓일 수 있다고 하니 용량도 대단하죠? 엑스포를 연 비야 리카 당국은 "앞으로 커피 행사가 열리는 곳마다 커피포트를 갖고 다니면서 커피 홍보를 하..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나비가 많은 나라는 콜롬비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곤충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녀석을 꼽으라면 나비가 아닐까 싶은데요. 세계에서 가장 종류가 다양한 나비들이 서식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약간은 엉뚱한 궁금증일 수도 있겠는데요, 알고 보니 남미 콜롬비아였습니다. 날개가 투명한 나비인데요. 이런 나비가 있다는 사실만 봐도 콜롬비아에 얼마나 다양한 종의 나비가 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의 나비를 거느리고 있는 국가가 콜롬비아라는 사실은 최근에 공식적으로 확인됐는데요. 그 증거(?)가 바로 라는 제목으로 최근 발간된 책입니다. 이 책을 펴낸 이들은 다국적 곤충학자들,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나비 연구팀이었는데요. 이들을 직접 찾아다니거나 사진 등으로 남아 있는 나비의 종을 일일이 확인해 콜롬비아에 서식하는 .. 더보기
마야문명 전통 스포츠 골반 축구 너무나도 유명한 잉카제국에 국민 스포츠가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지금의 축구와 비슷하지만 골반을 이용해 공을 차는(?) 골반 축구가 바로 그것입니다. 마야문명의 골반 축구는 아직도 국제대회가 개최되는 등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최근 과테말라에서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골반축구 대회는 과테말라 세삼푸알에서 지난 20일 개막했는데요. 과테말라의 유일한 여자팀을 포함해 모두 11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마야의 정신을 연구하는 가이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지만 엄숙한 개막행사까지 열렸어요. 골반 축구에서 사용하는 공은 고무나무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수제 공이라고 합니다. 고무나무를 이용해 통통 튀는 동그란 공을 손으로 만들어 사용했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 더보기
현실에 존재하는 아르헨티나 엘프 아르헨티나 출신 살아 있는 엘프가 현지 언론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성형을 통해 엘프로 변신한 청년의 이야기인데요. 외모가 얼마나 엘프와 흡사한지 청년을 보고 있으면 마치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진짜 엘프를 마주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루이스 파드론이라는 이름을 가진 29살 청년입니다. 파드론은 엘프로 변신하기 위해 성형수술과 시술을 꾸준히 받아왔는데요. 얼굴 윤곽 수술을 하러 멀고 먼 한국까지 갔었다고 하니 엘프 외모에 대한 집착(?)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갑니다. 파드론이 엘프로 변신하기 위해 성형을 시작한 건 장장 15년 전인 14살 때부터였다고 해요. 최초의 성형은 콧날을 세우는 수술이었다고 합니다. 파드론은 "최초의 성형 후 오똑하게 변한 콧날을 보고 너무 좋았다".. 더보기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대 콜롬비아 망고 세계에서 가장 큰 망고는 얼마나 할까요? 남미 콜롬비아에서 생산된 망고가 로 기네스에 등재됐습니다. 덩치를 기준으로 한 건 아니지만 크면 그만큼 무게가 나가기 마련이니 로 해석해도 무리는 아니지 싶어요. 기네스에 등재된 망고는 콜롬비아 과야타에서 한 부부가 지난해 수확했는데요. 기네스가 이 망고를 로 공인하고 등재를 승인한 건 최근입니다. 작은 수박만큼 큰 망고, 무게는 도대체 얼마나 나갈까요? 망고의 무게는 자그마치 4.25kg이었습니다. 기네스에 올라 있던 기존의 세계 최대 망고는 필리핀에서 생산된 무게 3.425kg짜리였다고 하는군요. 무게 숫자의 앞자리를 바꿔 버렸으니 1위를 추월해도 훌쩍 추월한 셈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망고를 수확한 농민은 평범한 농민부부였는데요. 기네스 기록이나 뭐 이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