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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코로나 백신, 오른팔에 맞아도 되나요? 요즘 세계적으로 최대 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입니다. 중남미에서도 멕시코와 칠레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죠. 아르헨티나는 29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중남미에서 최초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멕시코에서 좌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념 대립은 아니고요, "오른팔에 백신을 맞아도 되나요?" 논란의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멕시코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도착한 건 지난 23일이었습니다. 공항에서 대대적인 환영 행사가 열려 "코로나19 백신이 융숭한 VIP 대접을 받았다"는 타이틀이 외신 기사에 걸리기도 했죠. 이후 코로나19 백신은 경찰 에스코트를 받으며 운송돼 화제를 뿌리기도 했습니다. 멕시코는 당장 24일부터 코로나19.. 더보기
정규직 꿈 이룬 볼리비아 간호사 이야기 볼리비아의 한 간호사가 1장의 사진 덕분에 정규직의 꿈을 이뤄 화제입니다. 악조건 속에서도 열심을 다한 게 사진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행운의 주인공이 된 건데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것 같아도 보석 같은 성실함은 언제가 빛을 보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합니다. 1장의 사진이 이뤄준 볼리비아 간호사의 정규직 꿈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화제의 주인공인 마리 루스입니다. 루스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에 있는 '생명과 희망' 병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간호사입니다. 지난 22일 루스는 근무를 마치고 여느 때처럼 자전거에 올랐습니다. 나중에 이유는 설명 드리겠지만 요즘 루스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날 아침부터 산타크루스엔 큰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로 곳곳이 침수가 되었죠. .. 더보기
칠레에서 무섭게 번지는 코로나19 칠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네요.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수가 사상 최고를 찍으면서 코로나19 감염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칠레 보건부는 29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5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칠레에 코로나19가 상륙한 이래 하루 사망자 수로는 최대 기록입니다. 하이메 마냘리치 보건부장관은 "하루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노년층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28일에만 칠레에선 369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3355명은 유증상자, 나머지 340명은 무증상자였다네요. 이로써 29일 기준으로 칠레의 코로나19 확.. 더보기
니카라과 의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는 이제 필수품이 됐는데요. 일반인도 아니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싶어도 쓰지 못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니카라과인데요. 마스크가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니카라과의 시민단체 중 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 단체가 최근 낸 보고서에 따르면 니카라과에선 지금까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246명이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공식 통계를 보면 26일 기준으로 니카라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79명인데요. 시민단체의 보고서와 공식 통계가 정확한 것이라면 의료인이 대다수라는 얘기가 됩니다. 사망자는 17명이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의료인과 병원 행정직원 등 의료계 종사자가 11명에 이른다.. 더보기
핸드폰 손전등 켜고 수술, 이거 실화냐?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삶이 참 편해지긴 했죠. 부작용도 있다지만 편리해진 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아요. ​워낙 다목적으로 사용되는 게 스마트폰이다 보니 핸드폰이 사람을 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사건도 바로 그런 경우 중 하나네요. ​이르헨티나의 한 병원 수술실에서 간호사들이 핸드폰을 꺼내들었습니다. 한창 심장수술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말이죠. ​"정신 나간 거 아냐? 말도 안돼~​" 이런 반응이 나올 만한 일이지만 전후사정을 알고 보면 "아하~"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수술실에 전기가 나가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었거든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라플라타의 루도비카라는 병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이 병원에선 1살반 된 아이가 심장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실에 들어갔습니.. 더보기
밤마다 삐그덕~ 유령 출몰하는 병원 혹시 귀신이나 유령을 보신 분 계신가요? ​개인적으로 유령의 존재를 믿지는 않지만 귀신이나 유령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를 자아내는 것 같은데요. 매일 죽은 간호사의 영혼이 나타난다는 병원이 있습니다. 매일 밤 유령이 출몰한다는 것이죠. 사실이라면 정말 머리가 쭈뼛할 일이에요. ​ ​​유령이 나타난다는 곳은 아르헨티나 산후안이라는 주에 있는 라우슨병원입니다. ​직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무언가 영적 존재가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선 매일 밤 누군가 "삐그덕~"하면서 천천히 문을 여는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누가 있나?"하고 직원들이 살펴보면 아무도 없구요. ​​뿐만 아닙니다. 병원에는 차트 등 서류를 보관하는 곳이 있는데요. 선반에 올려 놓은 서류상자들이 밤마다 바닥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