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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도미니카 10대 결혼, 줄어들까요? 중남미에서 10대 유부녀를 보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특히 이 문제가 심각한 국가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10대 유부녀가 가장 많은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이 바로 그곳인데요. 도미니카공화국을 이 지경으로 만든 주범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케케묵은 구시대 법이 바로 범인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민법은 1884년 제정됐습니다. 올해로 136년이 된 낡은 법이죠. 민법에는 결혼에 대한 규정이 담겨 있는데요. 도미니카공화국 민법에 따르면 여자는 만 15살부터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엔 지금보다 평균 수명이 짧아 이 규정이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 있지만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죠. 법이 이렇게 일찍 결혼을 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보니 도미니카공화국에는 15살에 결혼을 하는 여자가 부.. 더보기
메시의 어릴 적 고향친구 "결혼식에 초청 받았어요" 리오넬 메시가 안토넬라 로쿠소와 30일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 메시는 결혼식에 죽마고우 고향친구들을 일일이 초청했는데요.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은 자신들을 잊지 않고 초청한 메시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습니다. ​ 디에고 바예호스도 결혼식에 초청을 받은 메시의 어릴 적 친구입니다. ​ 바예호스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돈은 메시를 바꿔놓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초특급 스타가 되면서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메시가 여전히 인간미 넘치는 친구로 남아 있다는 것이죠. ​ ​ ​ ​ ​바예호스는 아주 어릴 때 메시의 이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게 됐죠. ​ 축구인생을 선택한 메시는 이후 스페인으로 건너갔지만 이렇게 어릴 .. 더보기
나무와 결혼하고 다니는 바람둥이 페루 배우 나무가 고운 면사포를 썼습니다. 신랑은 유명 남자배우였습니다. ​ 나무와 연예인과의 결혼! 이색적이지 않나요? 그런데 절대 장난은 아닙니다. 나름 심각한(?) 결혼이거든요. ​ 나무와 백년가약을 한 주인공은 페루의 남자배우 리차드 토레스입니다. 나무와의 결혼이지만 화이트 정장에 모자까지 쓰고 한껏 멋을 부렸네요. ​나무와 배우의 결혼식이 열린 곳은 과테말라 쿨투라 국립고궁이었습니다. 나무가 꼼짝할 수 없으니 다른 곳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는 없었겠죠^^ ​ 형식은 다 갖춘 결혼식이었어요. 과테말라의 화가가 주례를 섰는데요. 주례는 신랑에게 물었습니다. "나무를 신부로 맞이하겠음까?"라고 말이죠. ​ 신랑은 씩씩하게 "네~!!!"라고 했다는데... 나무에겐 이런 질문을 못했겠죠... ​ 주례자가 ​신랑신부에.. 더보기
106살 할머니, 40년 연하와 결혼 브라질에서 100살이 넘은 할머니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결혼이라는 걸 하셨습니다. ​ ​3포 세대라는 말이 무덤덤하게 들린다는 건 안타깝고 서글픈 일인데요. 사정은 다르지만 이 할머니를 보면서 우리 모두 결혼에 용기를 내어보면 어떨까요?^^ ​ ​브라질 상파울로에 사는 발데미라 로드리게스 데 올리베이라가 100살이 넘은 화제의 새 신부입니다. 할머니는 최근 살고 계신 요양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 할머니의 나이는 자그마치 1세기 + 6년 = 106살! 신랑은 무려 40년 연하인 청년(?) 디아스 야코브입니다. (할머니에 비하면 청년이지만 새 신랑도 66살이세요^^) ​ ​결혼식장에서 축포(?)가 터지고 있습니다. 새 신랑은 정말 행복해 보이세요. ​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만난 건 2013년. 할머니는.. 더보기
메시, 드디어 6월에 결혼식을 올리는군요^^ 그 이름도 영원할 월드축구스타 리오넬 메시(29, FC 바르셀로나)가 드디어 장가를 갑니다. 눈부신 웨딩드레스를 입고 메시와 백년가약을 맺을 신부는 안토넬라 로쿠소에요. 두 사람은 이미 공인 커플이고 아들도 둘이나 두었지만 정식으로 결혼한 부부는 아니었는데요. 드디어 동거 끝!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 새(?) 출발을 하는 겁니다. 메시가 2017년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추측 보도는 지난해부터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베일에 가려져 있었는데요. 아르헨티나 언론이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이런 걸 천기누설이라고 하나요? ㅎㅎ 언론의 보도를 보니 메시가 결혼식을 올리는 날은 6월 24일입니다. 이날 메시의 생일인데요. 만 29살인 메시는 올해 30살이 됩니다. 30번째 생일에 올리는.. 더보기
40살 여교사, 15살 제자와 결혼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40살 여교사가 15살 제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부부의 나이 차가 25살인데... 나이 차이도 차이지만 교사와 제자라는 두 사람의 관계 때문에 더욱 비판이 거셉니다. 여교사와 제자의 결혼이 파문을 일으키면서 교육부는 교사자격 박탈은 물론 형사처벌도 가능한지 살펴보겠다고 했는데요. 어쩌면 결혼이 두 사람의 인생을 망칠지도 모르겠어요. 도대체 누가 이런 결혼을 한 건지 사진부터 보고 시작할까요? 여교사와 제자는 지난 7월 4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습니다. 이제 신혼 2개월이네요.. ㅠㅠ 여교사는 코스타리카 셀레스 셀레돈이라는 곳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학교에서 만난 학생과 결혼을 했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 더보기
새장가 가는 마라도나 "예복 입어봤어요~" 30살 어린 여자친구와 열애 중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릴 모양입니다. ​아르헨티나 언론이 최근 보도한 한 장의 사진이 화제입니다. 마라도나가 말쑥하게 웨딩예복을 입고 있는 사진인데요. 여자친구 로시오 올리바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함께 포즈를 취했습니다. 캐주얼을 즐기는 마라도나가 턱시도를 입고 나비넥타이까지 매니까 약간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깨끗하네요. ​마라도나의 모습도 많이 변했죠? ​한때 덥수룩하게 길렀던 머리도 짧게 쳤고, 무엇보다 살이 쫙 빠졌네요. 마라도나가 지난해 11월 베네수엘라까지 날아가서 위장축소수술을 받은 사실은 이미 알려드렸는데요. 수술의 효과 톡톡히 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벌써 18kg 감량에 성공했다네요.​날씬해진 마라도나는 여자친구 올리바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 더보기
"메시, 로쿠소와 결혼식 준비로 바빠"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려나 봅니다. "부인 로쿠소와 아들까지둔 메시가 결혼을 한다고?" 이렇게 깜짝 놀라실 분도 계실 텐데요. 두 사람은 가정을 이루긴 했지만 아직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습니다. 엄격하게 말하면 아직은 여자친구인 셈이죠. 메시와 로쿠소가 언제나 결혼식을 올릴까 라는 건 큰 관심사였는데요. 최근에 메시와 로쿠소가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하네요. 특종이라면 특종일 수도 있는 이 소식을 전한 건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일간지 문도데포르티보였습니다. 신문은 증거로 사진까지 게제하면서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신문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로쿠소의 엄마, 그러니까 메시의 예비장모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고 하네요. 로쿠소와 엄마는 바르셀로나에서 쇼핑을 했는.. 더보기
결혼에도 유효기간을? 황당한 멕시코 정당 멕시코에서 결혼을 마치 월세계약처럼 하자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어요. ​월세계약? 결혼을? 이렇게 반문하시는 분 계시죠? 그런데 정말입니다. 멕시코의 한 정당이 민법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는군요. ​살짝 요약해서 설명해드리자면 결혼에 유효기간을 두자는 겁니다. 2년이라는 유효기간을 주고 기간이 만기되면 갱신하는 식으로 결혼을 연장하도록 하자는 주장이에요. ​물론 남편과 부인이 합의해야 결혼계약(?)이 연장됩니다. ​혹시라도 결혼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갱신에 합의하지 않으면 됩니다. 바로 결혼의 효력이 중단돼 자동으로 이혼이 된다나요? ​이혼이 매우 복잡한 절차인데 이런 식으로 법을 바꾸면 이혼이 간단해져 초현대식 제도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음... 이게 잘하는 일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