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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진

화제의 콜롬비아 라이더 반려견 혹시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개, 보신 적 있나요? 콜롬비아에서 주인을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도로를 쌩쌩 달리는 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동물학대나 교통법 위반 등 갖가지 이유로 논란도 많습니다만 어쨌든 참 신기방통한 일이네요. 반려견 라이더가 목격된 곳은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주의 도시 메데진의 한 도로였습니다. 마침 같은 길을 달리던 자동차에 타고 있던 한 주민이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반려견 라이더는 순식간에 화제의 인물(?)이 됐는데요. 영상 속 반려견을 보면 복장이나 자세가 라이더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반려견은 후드티를 입고 방풍 고글까지 착용하고 있는데요. 두 팔(?), 그러니까 앞다리로 오토바이 운전대를 꽉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몸을 잔뜩 수그린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 더보기
운전미숙으로 8층에서 추락한 20대 여자 콜롬비아에서 운전미숙으로 아찔한 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빌딩 높은 층에 있는 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벽을 들이받고 아래로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28세 젊은 엄마가 목숨을 잃기도 했어요. 사고는 콜롬비아 메데진에 있는 엘로사리오 병원에서 최근 발생했는데요. 외래진료를 위해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은 다니엘라 에르난데스가 사고를 낸 당사자이자 목숨을 잃은 피해자입니다. 2살 난 아들을 둔 에르난데스는 남편을 내려주고 병원 건물 7층에 있는 주차장에 올랐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지상 7층에 있는 주차장이었는데요. 파킹을 하던 자동차가 난데없이 꽝하고 벽을 들이받더니 바닥으로 쿵하고 떨어졌습니다. 병원에서 난 사고이다 보니 어느 사고보다 신속하게 그는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결.. 더보기
그냥 반려견이 아니에요, 똑똑한 배달원입니다 바구니에 배달할 물품을 담아주고 손님의 이름만 대면 척척 움직이는 배달원. 이런 배달사원을 둔 사장님은 얼마나 편할까요? 콜롬비아에 진짜로 이런 배달사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똘똘할 배달원... 사람이 아니라 반려견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이 대세로 굳어가고 있는 가운데 톡톡하게 한 몫을 하고 있는 반려견 겸 배달원 의 이야기입니다. 반려견 에로스가 근무(?)하는 곳은 콜롬비아 메데진에 있는 마트 입니다. 반려견의 주인인 마리아 보테로(여)가 사장님이시죠. 에로스는 매일 아침 주인과 함께 마트로 출근을 합니다. 마트에서 에로스가 맡고 있는 일은 단골을 대상으로 한 배달. 단골 고객이 전화로 주문한 빵이나 채소 등을 물고(?) 단숨에 달려갑니다. 에로스가 배달에 이용하.. 더보기
콜롬비아 운구차의 무서운 경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유 없는 무단 외출을 금지하고 있는 중남미 나라가 한둘이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전 국민에게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요. 어느 나라나 이런 조치가 내려지면 비협조적인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죠. 자가격리 위반자들인데요. 콜롬비아가 이색적인 방법으로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주민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자동차입니다. 장례식 때 사용하는 운구차죠. 자동차의 뒤에는 관이 실려 있는데요. 관에는 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뒤쪽 한 편으로는 배너가 걸려 있는데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죽겠지만 우리가 우리를 죽이지는 말자"라고 적혀 있습니다. 괜히 나돌아 다니면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퍼뜨리거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