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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도심에서 연이어 발굴된 고대문명 무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연이어 대규모 고대문명 원주민들의 무덤이 발견돼 고고학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보고타라면 현대적인 대도시인데 이런 곳에서 옛 원주민들의 무덤이 계속해서, 그것도 무더기로 발견되고 있다는 게 참 신박합니다. 옛 원주민들이 살던 시절 당시의 보고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괜히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고대문명 원주민들의 무덤이 무더기로 발견된 곳은 보고타의 우스메라는 구역입니다. 여기에선 도로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공사현장에서 무이스카 문명의 것으로 보이는 원주민 무덤 26기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입니다. 무이스카 문명은 잉카나 마야처럼 알려지진 않았지만 한때는 잉카와 마야에 견줄 정도로 국가를 세웠던 문명이라고 해요. 공사현장에서 처음으로 유적의 흔적이 나온 건 지난 2월이었다고 합.. 더보기
멕시코에서 발견된 1천 년 전 마야문명 왕궁 멕시코에서 최소한 1000년 이상되는 것으로 추정된 마야의 왕궁 건축물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멕시코 유타칸 반도의 쿨루바라는 지역에서 발견된 왕궁 건축물인데요. 정글에 있는 마야 왕궁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요? 멕시코 인류학연사연구소가 공개한 사진입니다. 돌로 쌓은 건축물인데 건축양식과 이곳에서 발견된 유물 등을 보면 왕궁의 일부분이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특히 바닥과 계단, 양쪽으로 쭉 뻗어 있는 복도, 복도에 세워져 있는 기둥 등 건축물의 특징이 이런 추정을 뒷받침한다고 하는군요. 가까이에서 본 건축물의 벽입니다. 차분하고 꼼꼼하게 쌓은 벽이 예사롭지 않죠? 건축물의 규모는 길이 55m, 폭 15m, 높이 6m라고 합니다. 지금도 남미의 주택들을 보면 직사가형이 많은데 혹시 .. 더보기
화제의 페루 마추픽추 마라톤 대회 페루의 유명한 유적지이자 관광지 마추픽추에서 마라톤이 열리고 있습니다. ​마추픽추와 마라톤? 언뜻 보면 잘 매칭이 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잉카의 숨결을 달리면서 느껴보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특별한 마라톤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마추픽추 마라톤의 정식 대회명칭은 '잉카의 길'입니다. 잉카 문명이 남긴 길을 따라 달리는 마라톤이라는 거죠. ​하지만 편의상 마추픽추 마라톤이라고 표현할게요. 마라톤의 골인지점이 바로 ​그 유명한 페루의 공중도시 마추픽추니까요. ​마라톤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개막했는데요. ​대회가 당일로 끝나는 게 아니라 12일까지 장장 9일간 진행된다는 게 독특하네요.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코스가 워낙 험악하다 보니 하루에 완주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네요. ​대회.. 더보기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에 수중박물관! 볼리비아의 유명한 관광지 티티카카 호수에 수중박물관이 들어섭니다. ​볼리비아 정부가 수중박물관 설립을 검토한다고 해서 포스트를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사업이 확정됐어요. 볼리비아는 "세계에서 유일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잔뜩 띄우고 있는데요. ​수중박물관은 어떤 모습이 될지 저도 궁금하네요.​​​티티카카 호수는 우유니 소금사막과 함께 볼리비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볼리비아와 페루 국경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 면적이 무려 ​8562km2에 달합니다. 검색을 해보니까 서울의 면적이 605km2로 나오는데요. 정말 엄청나게 큰 호수네요. ​​이런 호수가 해발 3800m에 위치해 있다고 하니 흥미로운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볼리비아가 ​티티카카 호수에 수중박물관을 설립하기로 한 건 이.. 더보기
티티카카 호수에 해저박물관 개관 볼리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면 세계 최대 소금사막인 우유니와 티티카카 호수겠죠. ​볼리비아와 페루 국경지대에 있는 티티카카​ 호수에는 볼리비아의 해군기지가 있어 더욱 재미있는(?) 곳인데요. 앞으로 티티카카에 가면 해저박물관까지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볼리비아가 티티카카 호수에 해저박물관을 개관(?)하기로 했거든요. ​​​티티카카 호수는 과거 티아와나코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티아와나코는 잉카 문화가 꽃피기 전 왕성했던 고대문화랍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티티카카 호수의 바닥이 커다란 유적지였군요. ​​2013년 볼리비아는 브뤼셀리브레대학과 공동으로 티티카카 호수 해저탐사를 실시했는데요. 유적지가 발견되고 유물도 무더기로 나온 것입니다. ​ ​볼리비아 문화여행부에 따르면 티티카카 호수의 바닥에.. 더보기
500년 전 집터, 음식물쓰레기까지 발견돼 화제 아르헨티나에서 500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집터가 발견됐습니다.발굴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먹고 버린 음식물쓰레기 등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답니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정말 유명하죠. 그런데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2개랍니다^^​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왜 2개냐고요?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가 있고,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있거든요. 이번에 수백 년 전 집터가 발견된 곳은 아르헨티나의 연방수도인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아니라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주!​​부에노스 아이레스 주는 주니까 당연히 주도가 있습니다. 집터가 발견된 곳은 주도 라 플라타입니다. 네~ 맞습니다. 공룡화석으로 유명한 그 박물관이 있는 바로 그곳입니다.​(혹시 공룡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