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라면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멕시코에선 코로나 우박이 떨어졌어요. 아! 물론 바이러스를 잔뜩 머금은 우박이 내렸다는 건 아닙니다.
생긴 게 코로나 바이러스와 흉측하게도 닮은 우박이 쏟아졌다는 거죠.
멕시코 누에바레온주의 몬테모렐로스에 떨어진 우박인데요. 보시다시피 사방에 뿔이 뾰족뾰족 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바로 이렇게 생겼다고 하죠.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코로나 우박인데요. 몬테모렐로스에 코로나 우박이 떨어진 건 지난 16일이었습니다.
강한 비가 내리면서 우박이 떨어졌는데 그 모양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정말 미칠 정도로 흡사했던 것입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사람들은 우박을 보면서 기분이 좋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일각에선 코로나19가 하늘이 내린 재앙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라는, 미신적인 주장을 펴기도 했다네요.
주민들은 코로나 우박을 손에 들고 찍은 사진을 다수 SNS에 공유했습니다.
그러면서 몇몇 주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손에 들고 있는 것 같이 겁이 나더라"고 했는데요. 그렇죠~ 충분히 그럴 만큼 흉측하게 생긴 우박임에 틀림없네요.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걸 겪은 우리는 정말 평생 잊기 힘든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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