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남미세상/▶ 중남미 이슈

남자어린이만 노린 희대의 성폭행범 잡혔다

이 정도면 희대의 성폭행 악마라고 불러도 지나침이 없겠죠. 10년 넘게 어린이들을 성폭행한 베네수엘라의 남자가 공범과 함께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경찰이 확인한 것만 10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성폭행범을 무겁게 처벌하기 위해선 고발이 필수라며 피해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베네수엘라 경찰은 줄리아주에서 상습적인 아동성폭행 혐의로 헤라르도 올리베로스(50)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소한 100명 이상의 아동이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베네수엘라 경찰수사 역사상 이 정도로 피해자가 많은 성폭행사건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야말로 역대급 성폭행 악마가 붙잡힌 것입니다. 

 

남자는 줄리아주의 모처로 아이들을 유인해 몹쓸 짓을 했는데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후 뒤늦게 복수의 제보가 있기도 했답니다. 수상하게도 출입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내용이었다죠. 

 

경찰은 문제의 장소에 잠복하면서 출입하는 어린이들과 은밀하게 접촉해 안에서 일어난 일을 물었는데요. 아이들이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는 결국 수갑을 차게 됐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증거들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100명이 넘는데요. 이렇게 많은 피해자 중 딱 1명을 빼곤 나머지 전부가 남자어린이라고 합니다. 

 

남자는 적어도 10년 이상 아이들을 성폭행한 것 같습니다. 올해 25살 된 청년이 14살 때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하니 말이죠. 

 

이 청년은 뒤늦게나마 남자를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를 고발한 피해자는 13명뿐이라고 하는군요. 피해아동의 부모들이 고발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경찰은 고발하는 피해자가 많아야 남자에게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면서 부모들을 만나 설득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남자에겐 22살 공범이 있는데요. 공범은 남자에게 아이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게임, 마약, 현금 등 다양한 미끼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꼬임에 빠진 아이들이 성폭행에 저항하면 남자는 마법을 부려 저주를 하겠다고 겁을 주기도 했다는데요. 정말 아이들을 상대로 진짜 완전 몹쓸 짓을 많이 했네요. 

 

경찰은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는데요. 

 

아이들에게 평생 씻지 못할 악몽을 남긴 악마들이 하루빨리 모조리 붙잡혀 죗값을 치르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