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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멕시코에서 벌어진 눈썹문신 미용사고

멕시코에서 터진 이번 사건을 보니 새삼 한국이 미용 선진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벌어질 수 없는 미용사고가 멕시코에서 터졌습니다. 

 

한 아주머니(할머니?)가 눈썹 문신을 하셨는데요.. 글쎄 이런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정도면 미용 대참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사건을 고발한 건 아주머니의 딸 테레시타 크루스였는데요. 

 

잔뜩 속이 상한 딸은 엄마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사건을 고발했습니다. 

 

눈썹이 빠져 고민하던 엄마가 업소를 찾아가 눈썹 문신을 했는데 이런 꼴이 되고 말았다는 게 딸의 설명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특별히 설명이 필요 없겠죠? 

 

좌우 대칭도 맞지 않고, 눈썹의 길이도 왼쪽과 오른쪽이 각각입니다. 문신도 제대로 되지 않아 알록달록한 게 그야말로 엉망진창입니다. 

 

딸은 업소를 찾아가 항의하고 "환불이라도 해달라"고 했다는데요. 황당하게도 업소는 환불마저 거부했다고 합니다.

 

눈썹문신 업소는 "아주머니가 피부를 관리하지 않아 문신이 먹지 않은 것"이라고 책임까지 전가했다는데요. 

 

아주머니와 딸로선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잔뜩 열을 받은 딸은 엄마의 눈썹 문신 사진을 올리면서 업소를 성토했습니다. 

 

딸은 "자칭 전문가라면서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놓을 수 있나요"라고 운을 뗐는데요.  

 

"이런 실력을 갖고 어떻게 눈썹문신 장사를 하겠다고 나섰는지 모르겠다"고 서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딸의 이런 반응, 너무 당연한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동의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