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에게 시원하고 통쾌하게 오줌발을 날린(?) 유기견이 화제입니다.
워낙 정치에 대한 국민적 실망이 크고, 기존 정치인에 대해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염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건데요.
저 유기견을 정치행사가 열리는 곳마다 데리고 다니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개들은 원래 위의 사진 같은 모습으로 쉬를 보잖아요?
화제가 된 사건은 이름 모를 유기견이 연설 중인 현직 시장의 발에다 저런 식을 쉬를 보고 사라진 사건입니다.
정치를 혐오하는 사람들은 "시원 통쾌 유쾌하다"고 박수를 보내고 있죠.
아르헨티나 후후이주의 마이마라라는 소도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마이마라는 최근 다목적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인구 4000명 정도의 작은 도시인 마이마라에선 행정처리를 위해 다양한 수속을 하려면 인근의 큰 도시로 나가야 했는데요.
이런 수속의 접수를 대행하는 사무소를 낸 것이었습니다.
마이마라는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조촐한 행사를 열었는데요. 당연히 시장이 참석을 했겠죠?
사건은 여기에서 벌어졌어요. 여자시장 수사 프리에토가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하고 있는데 문제의 유기견이 방뇨 테러(?)를 하고 도망간 것입니다.
유기견은 그녀가 최고 권력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영상을 보면 유기견은 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곧장 시장에게 접근해 방뇨를 하곤 사라졌습니다.
동영상을 처음 공개한 건 마이마라 당국이었는데요, 고소하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마이마라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던 동영상을 곧바로 내렸습니다.
현실 정치에 염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유기견의 무례에 박수를 치며 열광을 했다죠.
"저 유기견 수배해서 정치행사 열리는 곳마다 데려가자" "개들도 정치인들을 우습게 본다" "유기견이 시장인 걸 알아보고 쉬를 본 거다. 동물적 본능이야"라는 등 영상엔 통쾌하다며 유기견을 칭찬하는 댓글이 쇄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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