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무덤에서 손이 쑤욱~ 기적적으로 부활(?)한 남자

오늘은 브라질에서 최근에 실제로 발생한 사건을 소개해 드릴게요. 브라질의 한 공동묘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혹시 묘지는 스페인어로 뭐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스페인어로 묘지는 cementerio라고 합니다. 세멘떼리오라고 큰소리로 읽으셨으면 정답입니다~ 


사진부터 1장 보면서 시작할까요? 




브라질에서 안장됐던 남자가 부활(?)해서 무덤을 파헤치고 나온 사건인데요. 황당하고 놀라운 건 올해 들어서 벌써 이런 사건이 2건이나 발생했다는 점이네요. 

엉뚱하게 사망판정을 받고 묻혔다가 무덤에서 탈출하지 못해 결국 목숨이 끊어진 사람도 적지 않겠다는 생각이 문득 머리를 스치네요.

이런 일이 잦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중남미에선 1일장이 보통이거든요. 사망하면 그 다음날 바로 안장합니다. 혹시라도 죽었다가 살아나는(?) 사람이 있더라도 영락없이 깨어나면 관에 누워있게 된다는 거죠. 조금만 늦게 부활하면 바로 땅에 묻힌다는 ^^


최근에 쓴 기사입니다. 동영상도 있습니다. 읽어 보실게요~  



무덤에서 손이 쑤욱~ 기적적으로 부활(?)한 남자 

황당한 좀비사건(?)이 발생했다. 

산 채로 공동묘지에 묻혔던 사람이 무덤을 파헤치고 나온 사건이 브라질에서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브라질 상파울로 주의 페라스데바스콘셀로스의 한 공동묘지에서 일어난 일이다. 





좀비(?)를 처음 본 목격자는 공동묘지로 성묘를 갔던 한 여자다. 가족의 묘를 살펴보고 있는데 옆 무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듯 이상한 소리가 나더니 바닥에서 사람 손이 나오기 시작했다. 생명이 돌아온 시체가 무덤을 파헤치고 나오려는 것처럼 보였다. 

기겁을 한 여자는 당장 공동묘지 관리소에 "좀비(?)를 봤다."고 알렸다. 황당한 말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간 공동묘지 측은 무덤에 묻힌 사람이 살아 있는 걸 확인하고 땅을 파 구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최근 몰매를 맞고 정신을 잃었다. 기절한 남자는 정신이 깨어나기 전 어이없는 사망판정이 내려지면서 공동묘지에 묻혔다. 

사진=TV 캡처 

포스트 읽어주신 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