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 파라과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지금 파라과이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언제나 엄청난 폭발력을 갖고 있는 이른바 섹스비디오가 쓰나미를 일으킨 겁니다.
주인공은 파라과이의 현직 상원의원 카를로스 갈라베르나입니다. 그는 집권 콜로라도당의 중진인데요. 아름다운 3명의 여성과 알몸으로 뒹구는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동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약 3년 전이라고 하는데요. 동영상은 최근에 인터넷에 올랐습니다.
동영상이 오른 지 하루 만에 현지 언론은 정말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여성들을 찾아서 인터뷰에 성공한 겁니다.
<인터뷰에 응한 모델입니다. 16살에 그런 파티에 참가했다니 참...>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파문은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여성은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는데요. 그는 "동영상을 촬영할 때 난 16살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중견 정치인이 미성년자와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는 거죠.
기사입니다.
상원의원 섹스비디오 파문, 파라과이 정계 발칵
남미 파라과이가 정치인 섹스비디오사건으로 발칵 뒤집혔다. 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여성은 "영상에 나오는 여자는 내가 맞다."면서 "당시 나이는 16~17살 정도였다고 밝혀 파문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파라과이 정계를 강타한 문제의 동영상은 28일(현지시간) 저녁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랐다.
동영상에는 파라과이의 현직 상원의원 후안 카를로스 갈라베르나가 3명의 젊은 여성과 등장한다.
상원의원과 여성들은 모두 나체로 뒤엉켜 있다. 동영상을 올린 사람은 "비디오에 등장하는 여자 중 2명은 파라과이 의회의 직원"이라는 글을 함게 올렸다.
<문제의 비디오 장면들입니다. 현지 언론이 이렇게 편집을 해서 보도를 했는데요. 보기가 참 그렇네요.>
중진 정치인이 젊은 여성들과 찍은 섹스비디오는 삽시간에 인터넷에 퍼졌다. 파문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파라과이 정계는 발칵 뒤집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동영상은 3년 전 촬영된 것이다.
여성 2명이 의회 직원이라는 말은 부분적으로 사실이었다.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 중 2명은 모델, 나머지 1명은 실제로 파라과이 의회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회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현지 언론의 취재에도 응했다.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라는 한 여성은 "누드로 있었던 건 맞지만 실제로 성관계를 갖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동영상을 찍은 당시 16~17살이었다는 그는 "부모님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며 고개를 떨궜다.
또 다른 여성은 "상원의원이 일자리를 약속하길래 파티에 갔지만 취업을 하지 못했다."고 뒤늦게 분통을 터뜨렸다.
<이 남자가 바로 문제의 의원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디오를 찍자고 한 것도 이 의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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