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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동물의 세계

아르헨에서 태어난 녹색 강아지

안녕하세요~

아르헨티나에서 녹색 강아지가 태어나 화제랍니다. 녹색 강아지가 뭐냐고요? 말 그대로 온몸이 녹색인 강아지입니다.


녹색 강아지가 태어난 곳은 아르헨티나 지방 차코라는 곳입니다. 엄마는 그야말로 잡종이라고 하는데요. 새끼 10마리가 태어났는데 그 중 한 마리가 화제의 녹색 강아지였어요.

 

헐크처럼 온몸이 녹색인 강아지가 태어나자 주인이 깜짝 놀란 모양이에요. 주인은 수의사를 불러서 강아지에게 문제가 없는 지 확인을 부탁했다고 하는데요.

 

수의사는 빌리베르딘 때문에 강아지가 녹색털을 갖고 태어난 것이라고 답했다고 하네요.

 

빌리베르딘은 녹색 담즙색소라고 합니다.

 

제가 쓴 이 기사는 포털 다음의 톱기사로 실리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브라질의 3살 비만 유아에 대한 기사를 썼는데 그 기사도 다음의 메인기사로 떴었거든요. 요즘 메인에 자주 뜨네요^^

 

그럼 기사 보시겠습니다~

 


모세의 집에서 태어난 녹색 강아지

 

심상치 않은 빛깔을 가진 강아지가 태어나 화제다.

 

아르헨티나 지방 차코의 트레스이슬레타스라는 곳에서 최근 태어난 화제의 강아지는 온몸이 녹색이다.

 

모세라는 성을 가진 남자의 애견이 낳은 새끼는 모두 10마리. 누렁이를 닮은 잡종 엄마처럼 새끼 9마리는 누런 색을 갖고 태어났지만 유일하게 한 마리는 외계인(?)처럼 녹색이었다.

 

 

생전 처음 보는 녹색 강아지를 보고 깜짝 놀란 주인은 급히 수의사를 불렀다.

 

강아지를 자세히 살펴본 수의사는 별난 색깔의 원인은 빌리베르딘에 있다고 판정했다. 빌리베르딘은 달걀껍질 등에 있는 녹색 담즙색소다. 수의사는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새끼가 빌리베르딘 때문에 녹색을 갖게 된 것 같다."면서 "자라면서 녹색은 사라지고 점점 원래의 색깔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 강아지는 드물지만 종종 태어난다.

 

지난 6월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녹색 강아지가 태어나 화제가 됐다.

 

앞서 지난 2010년에는 브라질 바이링케에서 온몸이 녹색인 강아지가 태어났다.

 

사진=디아리오노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