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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마라도나가 비아그라 4알씩 복용하는 이유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함께 남미축구의 양대 산맥입니다.

 

명성에 걸맞게 그간 수많은 월드스타를 배출했는데요. 요즘은 리오넬 메시의 주가가 한창이지만 사실 국민적 인기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최고입니다.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역사상 두 번째로 피파컵을 들어올렸는데요. 이때 일등공신이 바로 마라도나였어요. 현역 시절 마라도나의 플레이를 보면 메시보다 한수 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마라도나였지만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는 인생이 평탄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스캔들에 휘말린 것도 여러 번인데요. 이번에는 비아그라 스캔들에 휘말렸군요. 마라도나가 비아그라를 하루에 4알씩이나 복용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온 겁니다.

사실인지 확인된 건 아니지만 측근들이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건 사실이라고 하는군요. 비아그라를 과다복용하고 있는 게 사실일 수도 있다는 얘기죠.


마라도나는 올해 53살인데요. 애인은 23살 어린 30살이에요. 그러다 보니 마라도나가 비아그라를 과다 복용하고 있는 건 젊은 애인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네요.

 

기사입니다. 아래에 스페인어 영상도 올려놨습니다. 스페인어 공부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어보세요~

 


"마라도나, 비아그라 하루에 4알씩 복용!"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둘러싼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벨로스 등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마라도나가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를 과다 복용하고 있어 주변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소문에 불을 지핀 건 한 지상파 방송이다.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한 프로그램이 마라도나의 건강을 소재로 다루면서 처음으로 비아그라 과다 복용설이 제기됐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기자들은 "마라도나가 하루에 평균 4알씩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과 접촉한 마라도나 주변 인물들이 하나같이 비아그라 복용설을 확인하면서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는 것이다.

한 기자는 "클라우디아 비야파녜가 전 남편의 건강을 걱정해 주변에 항상 앰뷸런스를 대기시켜놓고 있다."고 말했다.

비야파녜는 마라도나의 전 부인으로 두 사람 사이엔 두 딸이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 전한 마라도나의 비아그라 과다복용설은 순식간에 언론을 타고 확산됐다. 일간지들은 경쟁적으로 "마라도나가 무절제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성생활에서도 위험한 남용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마라도나의 결혼설도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또 다른 지상파 프로그램 '아메리칸 데사유노'는 "마라도나가 애인 로시오 올리바와 내년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프로그램은 "올리바가 마라도나의 아기를 가져 두 사람이 결혼을 결정했다."면서 "독일에서 결혼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올리바의 가족들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미 독일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라팅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