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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기적의 성모 마리아상 3D 입체감까지 완벽

신비한 3D 성모 마리아상이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지방 코르도바에 있는 한 성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데요.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3D 성모 마리아상의 이야기. 이제부터 시작해볼게요.


성당에 가면 성자의 상(모형)을 볼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성당에 가도 벽에 성자들의 모형이 쭉 서 있답니다. 특히 대부분의 성당에 성모 마리아의 상은 꼭 안치돼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매일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은 마리아상이 있답니다. 바로 3D 성모 마리아상이에요.

 

3D 성모 마리아상이라고? 궁금하시죠.... 사진부터 볼까요?

 


<가운데 보이는 것이 바로 화제의 3D 성모 마리아상입니다.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 상입니다.>


아르헨티나 지방 코르도바에 가면 누에스트라세뇨라데로우르데스 성당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성당은 1927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니 이제 100년 역사를 바라보고 있네요.

 

화제의 3D 성모 마리아상은 바로 이곳에 있는데요. 누가 설치한 것도 아닌데 언제부턴가 3D 성모 마리아상이 성당에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셔서 짐작하시겠지만 성당에는 안쪽 정면으로 제단이 설치돼 있는데요. 제단 뒤쪽으로는 성모 마리아상을 안치하는 벽감(안쪽으로 파여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원래는 이곳에 성모 마리아상이 서 있었는데 2011년 낡은 모형을 복원하기 위해 성당 측이 잠시 성모 마리아상을 치웠었다고 하네요.

 

3D 성모 마리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건 바로 이때부터라고 합니다. 분명 성모 마리아상을 치웠는데 뚜렷하게 성모 마리아상이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정말 신기한 일 아닌가요?

 

신앙이 깊은 분들에게만 나타는 환상도 아니랍니다. 사진을 찍어도 성모 마리아상이 나타납니다.

 

과연 이런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걸까요?

 

기사와 사진이에요. 기사를 쓰면도 저도 참 신기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

  


<기적 같은 3D 마리아상이 보이는 성당에서 신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성당 제단에 나타나는 의문의 3D 성모상

남미의 한 성당에서 과학적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이 매일 벌어지고 있어 화제다.

아르헨티나 지방 코르도바에 있는 누에스트라세뇨라데로우르데스 성당에 들어서면 중앙제단 벽감에 서 있는 성모상이 보인다.

푸른색 형상은 옷이 접혀 있는 부분까지 선명한 3D지만 중앙제단에 가까이 다가선 사람은 누구나 깜짝 놀란다. 중앙제단 벽감은 텅 비어 있기 때문이다. 아무도 세워놓지 않은 성모상이 입체로 보인다는 것이다.

신앙이 돈독한 신자의 눈에만 보인다면 초자연적 현상이라는 설명이라도 가능하겠지만 성모상은 신자, 비신자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볼 수 있다. 사진을 찍어도 성모상은 뚜렷하게 찍힌다.

  


<오른쪽에 보면 마리아상이 서 있습니다. 저 성모상만 진짜입니다.>

실체를 설명하기 힘든 성모상은 중앙제단에서 거리가 멀수록 확실하게 보인다. 성당 정문을 들어서면 성모상이 뚜렷하게 보이지만 중앙제단에 다가설수록 형상은 점점 희미해진다.

 

중앙제단 바로 앞에 서면 벽감에 서 있던 성모상은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누에스트라세뇨라데로우르데스 성당은 1927년 건립됐다. 성당의 중앙제단 벽감에는 성모상이 안치됐다. 2011년 성당은 낡은 성모상을 복원하기로 했다. 성모상이 놓여 있던 중앙제단 벽감에 의문의 3D 성모 형상이 나타난 건 이때부터다.

 

성당이 성모상을 안치하지 않아 중앙제단 벽감은 지금까지 비어있지만 3D 성모 형상은 매일 나타나고 있다.

 

성당 관계자는 "과학적으론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이라면서 "굳은 신앙을 가져야 한다는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아시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