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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동물의 세계

페루 불독, 스케이트보드 타고 인간터널 통과하기 성공~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페루의 불독이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네요.

주인공은 올해 오토라는 이름을 가진 귀여운 불독입니다. 오토의 스케이트보드 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었는데요. 이번에 기네스기록을 세우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웬만한 스타 부럽지 않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토는 페이스북 페이지까지 갖고 있다고 하네요.

<기네스기록을 세운 오토의 인증샷이에요. 기네스가 준 인증서와 함께 한 컷입니다~>

<짜잔~ 오토가 신나게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습입니다. 혀까지 길게 내민 것이 정말 즐거운 것 같아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불독으로 이미 유명세를 얻은 오토 페루의 수도 리마에 살고 있습니다. (주인이 페루 리마에 산다고 해야 정확한가요? 아무튼 오토가 사는 곳도 페루 리마입니다.)

오토는 리마에서 최근 기네스기록에 도전했습니다.

오토가 세계 최고가 되겠다고 도전장을 내민 분야는 세계에서 가장 긴 인간터널 지나기였습니다.

일렬로 선 사람들이 다리를 벌리고 터널을 만들면 그 사이를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신나게 지나는 건데요. 오토는 30명이 만든 인간터널에 도전했습니다.

자칫하면 사고가 날 수 있지만 오토는 해냈습니다~




 

오토가 기네스기록을 세우자 주인은 "여러분의 협조가 없었더라면 기네스기록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특히 인간터널을 만든 30명에게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늘의 스페인어 한마디에요.

이렇게 일을 성취할 때마다 스페인어 사용자들이 습관처럼 내뱉는(?) 말이 있어요. 바로 "¡Lo logramos!"입니다. 우리말로 옮기면 딱 "우리가 해냈어!"에 해당하는 표현이에요^^ 

 

사진 출처는 기네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