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크롭 서클을 소개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엔 멕시코에서 크롭 서클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동일한 장소에서 1년 전에도 크롭 서클이 발견된 적이 있다는 사실인데요. 정기적으로 UFO가 내려앉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돌고 있다고 하네요.
크롭 서클이 발견된 곳은 멕시코 텍스코코의 마그달레나 파노아야 커뮤니티라는 곳입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하룻밤 사이에 무려 2헥타 규모의 보리밭과 밀밭에 의문의 서클들이 생겨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정말 누군가 엄청나게 큰 도장을 갖고 밭을 꾹꾹 누른 것처럼 자국들이 선명한데요. 사람의 작품이라고는 보기 힘들 것 같네요.
앞서 잠깐 소개했지만 마그달레나 파노아야 커뮤니티에선 지난해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대규모로 크롭 서클이 발견됐는데요. 그때 크롭 서클이 발견된 곳이 바로 이번에 크롭 서클이 발견된 곳과 같다고 하네요. 동일한 장소에서 2년 연거푸 동일한 현상이 빚어진 겁니다.
크롭 서클을 자세히 살펴보면 무언가 육중한 물체가 앉았다가 떠나면서 생긴 자국이 분명한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리와 밀이 눌려 쓰러진 방향이 일정한 건 풀리지 않는 또 다른 의문이라고 하네요.
크롭 서클을 살펴보면 보리와 민들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눌려 쓰러져 있다고 합니다.
한번도 아니고 2년 연속 이상한 일이 벌어지니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유력한(?) 소문은 UFO가 다녀간 흔적이라는 설입니다. UFO가 밤새 보리밭에 내려앉았다가 떠나면서 커다른 흔적들을 남겼다는 것인데요. 일부 현지 주민들은 "UFO가 매년 같은 시기에 오는 걸 보면 무언가를 관찰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는 말까지 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런 소문이 나자 현지에는 크롭 서클을 보려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는데요.
하루 평균 2000명이 보리밭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크롭 서클은 평지나 밭 등에 생긴 거대한 문양을 말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문양이라 미스테리 서클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얼마 전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크롭 서클에 대한 포스트도 한번 읽어보세요.
http://spanish.tistory.com/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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