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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정말 초절정 개미허리네요! 베네수엘라 미녀 모델

흔히 허리가 가는 사람에게 개미허리라고 하는데요. 정말 개미허리 미인이 있네요.

최근에 중남미 언론뿐 아니라 유럽 언론에까지 소개되면서 국제적 유명세를 타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모델 알레이라 아벤다뇨(27)가 실존하는 개미허리의 주인공입니다.

얼마나 허리가 가늘면 개미허리라고 하냐고요... 궁금하시죠. 사진 보세요.

 

포토샵 아닙니다. 실제로 허리가 이렇답니다.

아벤다뇨의 ​허리는 52cm라고 합니다. 반으로 접으면 26cm인데 허리가 위에서 보면 타원형이니까 사진을 찍으면 저렇게 나오는 게 당연합니다.

​아반다뇨의 몸을 보면 "아! 바비인형이 기형(?)이 아니었구나. 실제로 저런 몸매를 가진 여자가 있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겠는데요. 아벤다뇨는 어떻게 저런 허리를 갖게 됐을까요? ​

 

​짐작하시죠? 자연산은 아닙니다.

아벤다뇨는 독특한 기록을 갖고 있는 모델입니다. 중남미뿐 아니라 미주 대륙을 통틀어 가장 많은 성형수술을 받은 모델이라네요.

아벤다뇨는 지금까지 25번이나 성형수술을 받았습니다. ​가슴부터 입술, 코, 엉덩이까지 성형외과 의사의 손이 닿지 않은 부분이 거의 없네요.

동일한 부분을 여러 번 수술하기도 했군요. 가슴확대수술과 엉덩이수술은 각각 4번, 코수술은 3번, 입술성형수술은 무려 6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성형업계에선 최우수 고객이겠네요.

허리 얘기로 돌아갑니다.

놀라지 마세요... 아벤다뇨는 지금의 허리를 갖기 위해 갈비뼈까지 몇 대 잘라냈다고 합니다. ​

​개미허리 만들기 대작전은 수술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벤다뇨는 잘룩한 허리를 만들기 위해 6년째 코르셋을 끼고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23시간이나 코르셋을 입고 생활한다니까 정말 지극 정성이 아닐 수 없네요.

덕분에 아벤다뇨는 원하던 애칭은 얻었습니다. 중남미 언론이 그녀를 "라틴 바비"라고 불러주기 시작했거든요.

​라틴 바비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중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갈비뼈까지 제거했다면 성형중독, 그것도 아주 지독한 성형중독이 아닐까 싶은데요. 라틴 바비 아벤다뇨는 성형중독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심각성을 지적했네요.

아벤다뇨는 "처음에 성형을 받으면 확 달라진 모습에 스스로도 깜짝 놀라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덤해진다"면서 "더 예뻐지기 위해 성형을 계속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벤다뇨는 "성형은 마약 같은 중독성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요.

잦은 성형의 유혹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새겨볼 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