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의 일이었습니다. 니디아 가르시아라는 멕시코의 미녀 경찰이 순찰차에서 가슴을 훤히 드러낸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일대 파문이 일었습니다. 여자경찰이, 그것도 순찰차 안에서 그런 사진을 찍어 공개했으니 난리가 난 것도 당연합니다.
멕시코 경찰의 기강에 도마에 올랐고, 결국 니디아 가르시아는 옷을 벗었는데요.
물의를 빚은 멕시코의 여자경찰은 바로 이 분(?)입니다. 문제가 된 사진이기도 하구요.
짐작하시겠지만 사진은 아래로 계속 됩니다. 니디아 가르시아는 이런 표정으로 가슴을 노출한 채 사진을 찍었습니다. 배경을 보면 사진을 찍은 곳이 순찰차 안이라는 사실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경찰은 니디아 가르시아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는데요. 일을 못하게 된 니디아 가르시아는 결국 옷을 벗었습니다.
졸지에 생계가 막막해진 셈인데요.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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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디아 가르시아는 연예인(?)으로 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대박이 났네요. 니디아 가르시아는 하루에 많게는 1200달러를 벌고 있다고 합니다. 1200달러면 지금 환율로 142만원 정도 되니까 이 정도면 대박 맞죠?
연예인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니디아 가르시아는 성인만 입장할 수 있는 한 업소의 무대에 서고 있다고 합니다. 어쩐지 연예인이라고 부르기엔 좀 그런 것 같지만 니디아 가르시아는 당당합니다.
니디아 가르시아는 5년 기간으로 계약을 맺어 매니저까지 두었고, 팬클럽까지 관리하고 있다고 하네요.
경제적으로만 보자면 박봉인 경찰에 비해 엄청나게 벌고 있는 게 분명한데요. 가정은 깨졌으니까 너무 큰 걸 잃었네요.
니디아 가르시아는 올해 만 24살인데요. 이미 자식을 두 명이나 둔 엄마이기도 합니다.
남편은 사진 파문이 일어난 직후 그녀를 버렸다고 해요. 다른 남자(동료 경찰) 앞에서 가슴을 드러낸 여자와 함께 살 수는 없다면서 말이죠. 남편의 입장으로선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 아닌가 싶네요.
오늘의 스페인어 한마디입니다.
니디아 가르시아는 남편이 자신을 버렸다고 했는데요. 이럴 때 등장하는 스페인어 동사가 버린다는 의미의 abandonar입니다.
"남편이 나를 버렸다"를 스페인어로 표현해 보자면 mi esposo me abandonó라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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