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즐겨먹는 공포의 육식물고기 피라니아. 많이 들어보셨죠?
그런데 사람을 공격하는 물고기가 피라니아뿐이 아니네요. 타라리라라는 민물고기도 사람을 물어뜯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최근 한 남자가 강에서 타라리라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산마르코스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인데요. 딸을 데리고 캠핑을 갔던 남자가 강물에서 타라리라에 물렸습니다.
얼마나 세게 물었는지 왼손에 혈관 하나가 관통됐다고 하네요.
이 녀석이 바로 타라리라라는 녀석인데요. 이빨이 꽤나 날카로워 보이죠?
남자는 응급치료를 받고 귀가하다가 다시 출혈이 시작되자 큰 병원에서 또 다시 치료를 받았는데요. 의사들은 3일간 안정을 취하면서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부상한 남자의 손입니다. 정말 피를 많이 흘렸습니다.
타라리라는 민물에 사는 어종이다. 맹수 같은 이빨을 가진 피라니아에 비할 건 아니지만 나름 뾰족한 이빨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을 공격하면 피를 보고마는 이유입니다.
2011년일이었는데요. 코르도바의 한 댐 저수지에서 눈 3개가 달린 타라리라가 잡힌 적이 있습니다.
눈 3개를 가진 타라리라. 안경을 쓰려면 맞춰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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