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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10만원에 태아 팔아넘긴 10대모 '충격'

태아를 단돈 10만원에... 비정한 칠레의 10대모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생명체를 팔아 넘긴 비정한 엄마가 쇠고랑을 찼습니다. 
최근에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칠레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10대모가 임신 후 남자친구와 헤어지자 태아를 팔아넘겼습니다. 충격적인 건 아기를 팔라고 한 게 할머니였다는 사실... 세상이 점점 무서워지는 것일까요? 

최근에 제가 쓴 기사입니다. 




단돈 10만원에 태아 팔아넘긴 10대, 경찰에 체포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를 팔아넘긴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자는 "아기의 아빠인 남자친구와 헤어지자 엄마가 아이를 팔라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태아를 팔아버린 끔찍한 사건은 최근 칠레에서 발생했다. 

베로니카 차바로라는 18살 여성이 임신한 상태에서 페이스북에 태아를 판다는 광고를 올렸다. 여자는 아기를 낳으면 넘겨주는 조건으로 단돈 11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1만7000원을 요구했다. 

몇몇 사람이 관심을 보이면서 여자와 접촉, 결국 한 부부가 태아를 사기로 했다. 부부는 아기의 몸값과 출산비용을 대주기로 했다. 

아기는 지난해 11월 태어났다. 생모는 하루 만에 거래를 한 부부의 남편 성으로 아기를 출생신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자는 지난해 2월 아기를 가졌다. 아버지는 여자의 남자친구였지만 그는 여자친구의 임신사실을 알고 결별을 선언했다. 

10대 싱글맘이 될 처지가 된 여자는 엄마와 동생 등 가족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런 그에게 가족들은 "아기를 팔라."고 했다. 

칠레 경찰은 뒤늦게 신생아매매 사실을 알고 아기의 친모와 그의 엄마, 동생 등 가족과 아기를 산 부부를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