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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남극에 눈이 사리지고 있습니다

남극하면 어떤 풍경이 떠오르나요?

빙산이 둥둥 떠다니고 얼음산엔 눈이 가득한 화이트 세상. 그리고 고래와 펭귄이 마음껏 뛰어노는 평화로운 세상이 떠오르지 않으세요?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남극의 모습입니다. 바로 이런 남극이죠.

하지만 남극이 이런 모습을 언제까지 우리에게 보여줄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이미 일부 지역은 그 모습이 변해가고 있거든요. 이렇게 말입니다.

​남극의 한 섬인데요. 푸른 숲이 울창한 것 같죠?

사실 아직 숲은 아닙니다. 이끼가 잔뜩 끼어 있는 것인데요. 중요한 건 우리가 알고 있는 남극의 섬과는 사믓 다른 모습이라는 점이죠.

남극이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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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땅 위에 서 있는 펭귄들... 남극이 변하다 보니 이런 낯선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짐작들 하시겠지만 문제는 지구온난화입니다.

 

엑시코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1950년까지 남극의 온도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해요. 겨울엔 영하 60~70도, 여름엔 영하 25~45도 추위가 꾸준하게 유지됐네요.

그런데 1950년 이후부터 매년 평균 0.5도씩 온도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60년 이상 훌쩍 시간이 흘렀으니 30도 이상 온도가 올랐다는 얘기죠. 그러니 푸른 남극이 될 수밖에요.

  

 

남극의 슬픈 변화.. 지구촌 모두가 함께 걱정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의 스페인어 단어를 볼 시간이네요.

​남극은 스페인어로 Antártida라고 합니다. 남극을 경유하는 크루즈가 있는데요. 크루즈는 스페인어로 crucero라고 하죠.

브라질에서 출발해서 남극을 경유하는 코스가 많은데요. 남미를 여행하는 분이라면 이런 크루즈를 한 번 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