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을 볼 때마다 정말 어이가 없는데요.
야간근무를 서야 할 경찰이 허수아비를 만들어 놓고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브란센이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일인데요. 고속도로에 있는 경찰초소를 허수아비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어설픈 인형이라고 해야 맞나요?
경찰이 허수아비를 만들어 모자를 씌우고 조끼까지 입혀놓았습니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이렇게 근무시간엔 오렌지색 조끼를 입습니다. 허수아비에게 제대로 근무를 시킨 거네요.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활절연휴였거든요. 연휴에 근무를 하기 싫으니까 허수아비를 만들어놓고 튄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네요.
이런 일은 남미에서 처음이 아니에요. 지난해엔 칠레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답니다.
이런 사람들, 제정신 아닌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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