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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러시아월드컵 심판진 보수는 얼마?

러시아월드컵이 이제 2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무대에서 뛸 월드스타들을 상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뛰는데요. 월드컵의 재판관(?), 심판들은 과연 얼마나 받는 것일까요?

브라질의 스포츠 전문사이트 UOL스포츠가 러시아월드컵 심판진의 보수에 대해 특별기사를 냈는데요. 심판들도 많게는 억대에 가까운 보수를 받네요.

​먼저 주심부터 볼게요.

​주심들은 기본적으로 1인당 7만 달러, 그러니까 우리돈으로 약 7480만원을 받습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1달 동안 러시아에 머물면 무조건 받는 기본급(?)입니다.

​경기에서 심판을 뛰면 그때마다 수당이 지급됩니다.  주심에겐 1경기당 3000달러가 지급된다는데요. 우리돈으로 320만원 정도 되네요.

​시급으로 213만원꼴이니까 정말 짭짤한 벌이입니다^^

자~ 그럼 이제 부심을 보도록 하죠.

부심의 기본급은 2만5000달러입니다. 약 2670만원이죠. 주심보다는 훨씬 적지만 그래도 많은 돈입니다.

경기를 뛰면 받는 수당은 1경기당 2000달러, 약 213만원이네요.

FIFA(국제축구연맹)가 최근 금액을 이렇게 확정해 발표하자 심판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는데요.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2010년 남아공월드컵이나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비해 수고비(?)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죠.

 UOL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개 대회에서 심판진에 지급된 수고비는 3만4000~5만 달러였다고 하네요.

그럼 러시아월드컵에서 뛰는 심판은 과연 몇 명일까요?

FIFA는 최근 ​러시아월드컵 심판진 99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주심이 36명, 부심이 63명인데요.

안타깝게도 한국 심판은 1명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