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이 이제 2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무대에서 뛸 월드스타들을 상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뛰는데요. 월드컵의 재판관(?), 심판들은 과연 얼마나 받는 것일까요?
브라질의 스포츠 전문사이트 UOL스포츠가 러시아월드컵 심판진의 보수에 대해 특별기사를 냈는데요. 심판들도 많게는 억대에 가까운 보수를 받네요.
먼저 주심부터 볼게요.
주심들은 기본적으로 1인당 7만 달러, 그러니까 우리돈으로 약 7480만원을 받습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1달 동안 러시아에 머물면 무조건 받는 기본급(?)입니다.
경기에서 심판을 뛰면 그때마다 수당이 지급됩니다. 주심에겐 1경기당 3000달러가 지급된다는데요. 우리돈으로 320만원 정도 되네요.
시급으로 213만원꼴이니까 정말 짭짤한 벌이입니다^^
자~ 그럼 이제 부심을 보도록 하죠.
부심의 기본급은 2만5000달러입니다. 약 2670만원이죠. 주심보다는 훨씬 적지만 그래도 많은 돈입니다.
경기를 뛰면 받는 수당은 1경기당 2000달러, 약 213만원이네요.
FIFA(국제축구연맹)가 최근 금액을 이렇게 확정해 발표하자 심판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는데요.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2010년 남아공월드컵이나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비해 수고비(?)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죠.
UOL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개 대회에서 심판진에 지급된 수고비는 3만4000~5만 달러였다고 하네요.
그럼 러시아월드컵에서 뛰는 심판은 과연 몇 명일까요?
FIFA는 최근 러시아월드컵 심판진 99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주심이 36명, 부심이 63명인데요.
안타깝게도 한국 심판은 1명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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