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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병가 내고 러시아로 날아간 아르헨티나 교사 아르헨티나의 축구사랑이 대단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이 남자는 좀 너무했네요. ​병가를 내고 월드컵을 보려고 러시아로 날아간 남자교사가 파면 위기에 놓였습니다. 정신병을 알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곤 원정응원을 떠난 건데요. 정신병이 있는 것 맞는 것 같네요. ​아르헨티나 라팜파주의 빅토리아라는 곳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남자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학교에 병가를 냈습니다. ​6월13일~7월5일까지 23일 동안 쉬겠다고 했는데요. 남자는 정신병을 앓고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학교는 허락을 했어요. ​​그런데 병가를 낸 남자가 찾아간 곳은 정신병원이 아니라 러시아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러시아로 월드컵 원정응원을 떠난 것이.. 더보기
메시 부활에 눈물 흘린 아르헨티나 이건 정말 기적 같습니다!​초반 부진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일찌감치 귀국할 것 같았던 아르헨티나가 16강에 올랐어요. 리오넬 메시도 드디어 러시아 월드컵에서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기적 같은 승리와 16강 진출에 아르헨티나는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 역시 경기가 끝난 후에도 한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못하고 원정 응원단과 감동을 함께 나눴는데요. 축구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더니 틀린 말이 아니었네요.​​각국 외신은 난리가 났습니다. ​제목은 ​각각이었지만 "아르헨티나 살았다" "메시 부활했다" 등이 특히 시선을 잡습니다. ​결승골을 넣은 마르코스 로호의 성을 이용해 "아르헨티나, 열정으로 들끊다"는 제목을 단 언론의 보도도 많았습니다. 스페인어로 ROJO는 '빨간​색' 또는 '.. 더보기
멕시코 응원하는 포토인형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중남미 국가를 꼽으라면 단연 멕시코입니다. ​멕시코는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에서 피파랭킹 1위 독일을 1-0으로 제압하면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멕시코 축구팬들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죠^^​이런 가운데 멕시코에서 유명해진 축구팬이 있습니다. 바로 포토인형 '하비에르'입니다.​​​러시아의 거리응원 현장에서 우뚝 서 있는 이 남자가 바로 포토인형 하비에르입니다. ​오늘은 멕시코 응원단(?)의 아이콘이 된 하비에르를 소개드립니다. ​하비에르는 스페인어 남자이름 중 하나입니다. ​이 이름을 가진 유명한 축구선수로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사네티가 있었죠.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멕시코 선수로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있구요.​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 하비에르는 실존 인물이랍니.. 더보기
아르헨티나 메시 부진은 가정불화 탓?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이자 핵심축인 리오넬 메시가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적어도 아이슬란드와 맞붙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메시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네요. 페널티킥까지 실축했잖아요. ​때문에 실망한 아르헨티나 축구팬들도 적지 않은 것 같아요.​그런데 하필 이때 ​메시의 부진이 가정불화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네요. ​​​메시의 가정불화설은 메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화 녹취가 유출되면서 불거졌는데요. "혹시 가정불화?" 이런 추측을 할 만한 대화내용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설상가상(?)이라고 했던가요?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가 러시아에 가지 않은 게 확인되면서 가정불화설엔 더욱 힘이 실렸습니다. ​로쿠소는 월드컵이 열릴 때.. 더보기
우루과이 직장인의 월드컵 즐기는 법? 1회 월드컵 개최국인 우루과이는 남미의 숨은(?) 강호입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구요. 리오넬 메시의 절친인 루이스 수아레스도 우루과이 출신이죠. ​​우루과이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이집트를 1-0으로 격파하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기 때문일까요?​ 우루과이에서 이 등장했습니다. 이 방법을 잘 쓰면 최장 40일 휴가를 얻어 편안하게 월드컵을 즐길 수 있다는데요. ​글쎄요... 내용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ㅎㅎ ​​​편안하게 월드컵을 즐기는 ​비법(?)은 최근 SNS에 광고로 올라왔습니다. ​다리가 부러졌다고 거짓말을 하고 깁스를 하면 100% 병가가 나온다는 건데요. ​광고엔 "깁스를 하고 회사에 병가.. 더보기
아르헨티나 구치소, '월드컵 단식투쟁' 돌입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드디어 러시아 월드컵 데뷔전을 치릅니다. ​한국시간으로 16일 밤 10시 아르헨티나는 아이슬란드와 D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첫 경기부터 목이 터져라 메시와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러시아엔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거리에선 벌써부터 신경전(?)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개막식이 열린 14일엔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축구팬들이 거리에서 만나 응원 맞짱을 뜨기도 했다네요. ​​아르헨티나, 페루, 콜롬비아 등 러시아 월드컵에 진출한 국가의 축구팬들이 칠레를 약올리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도 있었어요. 칠레는 러시아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죠.​​​아무튼 이렇게 남미의 축구사랑은 그야말로 '못 말려' 수준인데요. ​아르헨티나의 한 구치소에선 월드컵 .. 더보기
"메시 구경하자~" 아르헨티나 연습장 북적 러시아에 입성한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이 공개 연습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을 보기 위해 러시아 축구팬들이 잔뜩 몰렸는데요. ​가장 주목을 받은 건 월드스타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을 해주고 사진을 같이 찍어주기도 했다네요.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은 러시아 브로니치에 캠프를 설치했습니다. 브로니치는 모스크바에서 약 60km 떨어진 곳이라고 해요. ​월드컵 대표팀 연습은 공개 또는 비공개로 할 수 있잖아요. ​​아르헨티나는 첫 연습을 공개로 진행했는데요. 메시를 보고 싶어하는 러시아 팬들을 위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연습장을 취재했는데요.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을 보기 위해 몰린 팬은 어림잡아 300여 명.. 더보기
반려견 찾아주면 월드컵 티켓 드립니다~ 반려견을 잃어버리면 "찾아주세요. 사례합니다"라는 포스터를 붙이는 분들이 계시죠. ​사례는 성의를 표시하는 정도인 게 보통인데요. ​반려견을 잃어버린 페루의 한 가족이 러시아월드컵 여행상품을 사례로 내걸었습니다. ​반려견을 찾아주면 ​러시아월드컵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대단합니다^^ ​​​​프라다라는 성을 가진 가족이 잃어버린 반려견은 바로 이 녀석, 이름은 알렉스입니다. ​알렉스는 슈나우저 종 수컷이라는데요. ​올해 11살이라고 합니다. ​​가족들은 "11살이지만 보기엔 젊어 보인다"면서 "알렉스는 차분하고 순종적이며 정이 많은 개"라고 소개했습니다. 젊어 보인다는 말이 재미있네요. ​​알렉스는 ​지난해 6월 12일 헤수스마리아의 산펠리페 주택가에서 사라진 뒤 소식이 없다고 합니다. 실종.. 더보기
러시아월드컵 심판진 보수는 얼마? 러시아월드컵이 이제 2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무대에서 뛸 월드스타들을 상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뛰는데요. 월드컵의 재판관(?), 심판들은 과연 얼마나 받는 것일까요? ​​브라질의 스포츠 전문사이트 UOL스포츠가 러시아월드컵 심판진의 보수에 대해 특별기사를 냈는데요. 심판들도 많게는 억대에 가까운 보수를 받네요. ​​먼저 주심부터 볼게요.​​​주심들은 기본적으로 1인당 7만 달러, 그러니까 우리돈으로 약 7480만원을 받습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1달 동안 러시아에 머물면 무조건 받는 기본급(?)입니다. ​​경기에서 심판을 뛰면 그때마다 수당이 지급됩니다. 주심에겐 1경기당 3000달러가 지급된다는데요. 우리돈으로 320만원 정도 되네요. ​​시급으로 213만원꼴이니까 정말 짭짤한 벌이입니다^^​​​.. 더보기
문제아(?) 마라도나, 러시아에서 또 추문 디에고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축구영웅입니다. ​ 리오넬 메시보다 마라도나에 대한 국민적 사랑이 대단한 건 아마도 1986년 멕시코월드컵 우승의 주역이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 ​문제는 머리(?)입니다. 발 재간은 뛰어난데 사이코처럼 행동할 때가 많다는 것이죠. 그래도 비난을 받은 적도 여러 번이구요. ​ 마라도나가 러시아에 갔다가 추문에 휘말렸습니다. ​ 먼저 사진 1장을 보기로 해요. ​ ​사진에서 마라도나 왼쪽에 있는 여자가 추문을 폭로한 장본인입니다. ​ 에카테리나 나돌스카야라는 이름의 여기자인데요. 줄거리만 간략하게 말하자면 인터뷰를 하던 중 마라도나가 응큼한 제안을 했다는 것입니다. ​ 짐작이 가시죠? ​그럼 여기자의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 ​ ​ ​마라도나는 최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