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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공부

"전쟁 끝내자" 메시의 간절한 호소 리오넬 메시가 제발 이젠 전쟁을 중단하자고 간절하게 호소했습니다. ​ 메시는 ​전쟁의 볼모가 되는 건 어린이들이라면서 폭력을 내려놓자고 했는데요. 메시가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에는 벌써 5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 메시는 평화를 호소하면서 이 사진을 올렸는데요. 폐허가 된 배경으로 찍은 시리아 소년의 사진입니다. ​ ​메시는 스페인어와 영어로 메시지를 올렸는데요. ​ 메시의 스페인어 메시지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Un día de guerra es demasiado" 하루의 전쟁도 과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시리아에선 벌써 6년째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죠. ​ 메시는 시리아의 어린이들이 6년째 내전의 폭력과 잔인함에 굴복한 채 살아가고 있다"고 한탄하면서 전쟁이 어린이들을 볼모로 잡고 있다고.. 더보기
마녀화형식, 아직 현재진행형이네요 예전에 유럽에서 마녀로 잡히면 화형을 당했다고 하잖아요. 그 유명한 마녀사냥 때 말입니다. ​ 귀신에 들린 사람을 불에 태워 죽인 건데 야만적인 일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네요. 니카라과의 한 종교시설에서 25살 꽃다운 나이의 여성이 불에 타 죽었습니다. 귀신이 들렸다는 이유로 말이에요. ​ 퇴마의식이 화형식이 되고 만 셈입니다. ​ ​ 생각만 해도 끔찍한 퇴마의식이 거행된 종교시설은 사이비 교회였는데요. 사이비 목사와 신도들이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 ​물론 이 사람들 모두 쇠고랑을 찼습니다. ​ ​ ​사망한 여성은 일찍 결혼해 남편이 있는데요. 남편이 경찰에 고발하면서 문제의 퇴마의식(화형식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죠?) 사건은 당국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 사망한 여성이 언제부턴가 이상한 행동을 보인 .. 더보기
70대 할아버지가 대학 졸업하고 교사사격까지 땄습니다 뇌종양까지 이겨내고 10년 만에 대학을 졸업한 70대 아르헨티나 할아버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에 사시는 할아버지 루이스 가르시아가 감동적인 화제의 주인공인데요. 할아버지는 최근 카타마르카 국립대학에서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 할아버지는 철학을 전공하셨는데요. 졸업장과 함께 철학교사 자격증까지 따셨네요. ​ ​그리고는 4명 자식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 ​ ​ 할아버지는 올해 만 69세입니다. 한국나이로는 71세가 되나요? ​ 할아버지는 ​2006년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 국립대학에 입학했습니다. 10년 만에 대학에 졸업한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대학, 특히 국립대학은 정말 졸업하기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 올해 세계대학랭킹에서 남미 최고 대학으로.. 더보기
베네수엘라 교도소에선 살인도 다반사 요즘 베네수엘라 뉴스는 온통 어두운 것뿐입니다. 미녀가 많은 카리브 국가 베네수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안타깝기 그지 없는데요. ​ 끔찍한 이야기도 많이 들려오는데요. 이번엔 교도소에서 무더기로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나왔네요. ​ 베네수엘라 과리아코주에 있는 한 교도소입니다. 교도소는 지난해 10월 임시 폐쇄되었습니다. 교도소 안정화를 위해 수감자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지고 지금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데요. ​ ​시신은 이런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 ​ ​ ​12일 현재까지 이 교도소에서 발견된 시신은 14구입니다. 더구나 끔찍한 건 머리가 없는 시신이 3구나 발견됐다는 사실입니다. ​​ 아무도 모르게 시신이 파묻혀 있던 곳은 교도소 내 마굿간이었다고 하는데요. ​ 교도소에서 마굿간이 있다는 말은.. 더보기
아스팔트에서 골프치는 이곳은 어딜까요? 구덩이 오픈! ​구덩이가 열렸다는 뜻이 아니랍니다. ​ 뒤에 붙은 오픈은 테니스나 골프대회에 붙는 오픈이에요. ​그러니까 구덩이 오픈이라는 대회란 말입니다. 종목은 골프에요. ​ 말장난이 아니라 진짜로 열린 대회의 이름이 구덩이 오픈​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 아스팔트 곳곳에 있는 구덩이를 고치지 않는 시를 조롱하는 뜻으로 이런 이름을 붙였군요. ​ ​ ​ ​아르헨티나 비야 아옌데라는 도시에서 주민들이 벌인 퍼포먼스인데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스팔트 곳곳에 구덩이가 패여 있습니다. ​ "​구덩이 좀 고쳐봐" 이렇게 시에 민원을 넣다가 지친 주민들은 골프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붙인 이름이 구덩이 오픈입니다. ​ 18개 홀을 만들고 깃발까지 꽂으니까 제법 골프장 분위기(.. 더보기
고양이 잡아먹고 교도소 갑니다~ 콜롬비아는 동물사랑이 특별한 나라입니다. ​ 야생동물이 출연하는 서커스를 금지하기도 했구요, 지난해에는 서커스에서 공연을 하던 사자들을 고향 아프리카로 돌려보내기도 했어요. ​ 그런 콜롬비아에 습관적으로 고양이를 잡아먹던​ 남자가 있습니다. ​ 남자는 결국 재판에 넘겼는데요. 콜롬비아 사상 처음으로 동물학대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 ​ 고양이고기를 즐기다가 교도소에 가게 된 남자는 안드레스 플로레스(31)입니다. ​ 플로레스는 지난해 9월에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쉽게 말해 고양이를 잡아먹은 죄였던 것인데요. 남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집에선 고양이가죽과 뼈 등 증거물이 쏟아져나왔습니다. ​ ​콜롬비아 검찰은 정석대로 그에게 동물학대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 ​ ​ ​.. 더보기
메시에게 멍청이라고 일갈한 사람은 누구? 리오넬 메시가 멍청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경기일정 때문에 정신 없이 바쁜 메시가 짬을 내서 잠깐 아프리카로 넘어갔다가 이런 말을 들은 겁니다. ​ ​축구천재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멍청이라는 소리는 좀처럼 들어보지 못한 메시일 텐데 도대체 무슨 사건(?)이 있었던 것일까요? ​ ​이제 그 얘기를 좀 해볼게요. ​ 메시가 방문한 국가는 피라미드로 유명한 이집트입니다. ​ ​ ​ ​ ​메시에게 막말(?)을 한 사람은 이집트의 고고학자 자히 하와스입니다. 이집트에서 한때 장관까지 해서 꽤 유명한 인사라고 하네요. ​ ​하와스는 이집트에 간 메시를 만났는데요. 고고학자답게 피라미드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했답니다. ​ "피라미드는 어쩌구 저쩌구 숭구리당당 숭당당 미주알 고주알 ~" 뭐 이런 식으로요. ​ ​그런데 .. 더보기
나무와 결혼하고 다니는 바람둥이 페루 배우 나무가 고운 면사포를 썼습니다. 신랑은 유명 남자배우였습니다. ​ 나무와 연예인과의 결혼! 이색적이지 않나요? 그런데 절대 장난은 아닙니다. 나름 심각한(?) 결혼이거든요. ​ 나무와 백년가약을 한 주인공은 페루의 남자배우 리차드 토레스입니다. 나무와의 결혼이지만 화이트 정장에 모자까지 쓰고 한껏 멋을 부렸네요. ​나무와 배우의 결혼식이 열린 곳은 과테말라 쿨투라 국립고궁이었습니다. 나무가 꼼짝할 수 없으니 다른 곳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는 없었겠죠^^ ​ 형식은 다 갖춘 결혼식이었어요. 과테말라의 화가가 주례를 섰는데요. 주례는 신랑에게 물었습니다. "나무를 신부로 맞이하겠음까?"라고 말이죠. ​ 신랑은 씩씩하게 "네~!!!"라고 했다는데... 나무에겐 이런 질문을 못했겠죠... ​ 주례자가 ​신랑신부에.. 더보기
볼리비아 카니발과 화형식 남미 카니발 중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건 물론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입니다. ​ 하지만 카니발은 남미 각국이 공유하는 문화에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등 주변국에서도 카니발기간 중에는 저마다 축제가 열립니다. ​ 우유니 소금사막으로 유명한 볼리비아에서도 당근 카니발이 열리죠. 볼리비아는 민족이 마치 동양인 같아서일까요? ​볼리비아 카니발에는 동양적인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 ​ ​왠지 우리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는 볼리비아 카니발에서 아주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16살 소년이 화형을 당한 겁니다. ​ 토로토로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 7살 여자어린이가 강변에서 사체로 발견되면서 사건은 시작됐습니다. ​여자어린이는 사망 전 몹쓸 짓을 당한 것 같았다고 하네요. ​​ ​ 수사에 나선 경찰은 16.. 더보기
쿠바 고등학생이 만든 이 자동차, 동력은? 페달카 타보신 분 계세요? 페달을 돌리면 앞으로 나가는 자동차말입니다. ​ 페달 자동차는 ​장난감 자동차라 아이들이 타는데요. ​그러고 보니 저도 어릴 때 빨간 페달카를 끌고(?) 다닌 기억이 있네요^^ ​ 쿠바에서 고등학생들이 정말 멋진 페달 자동차를 만들어 화제입니다. 자동차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중고부품을 모아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겉모습만 보면 감쪽같이 진짜 자동차로 믿을 만큼 완성도가 높네요. ​ 그럼 학생들의 작품부터 볼까요? ​ 제작자는 18살 다니 고메스 등 쿠바의 고등학생 3명입니다. ​ 세계 최초로 대량으로 생산된 역사적인 모델이죠. 학생들이 장난감 자동차의 모델로 삼은 건 포드T입니다. 고물상을 뒤져서 발견한 부품을 적용해 만들었다는 데 외형은 정말 그럴듯하지 않나요? ​ 웬만해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