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2월도 이제 마지막입니다.
한국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지만 지구 반대편 남미는 이제 여름 끝자락입니다. 나시온이라는 남미의
한 일간지가 2014년 여름 사진을 선정했습니다.
기자들이
여름시즌에 주요 관광지를 누비면서 찍은 사진 중 가장 인상적인 사진들이라고 합니다.
이제
막을 내리고 있는 남미의 여름. 그 현장을 감상해 볼까요?
바닷가에서 만난 친구들. 비키니가 좀 야해보이지만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선 절대 야한 게 아니랍니다.
"잘 나왔지?" 친구들끼리 모래사장에 모여 앉아 사진 찍고... 남미 바닷가에도 스마트폰 열풍입니다.
다들 영화배우처럼 미남 미녀. 하지만 배우 아닙니다. 그냥 보통사람들입니다.
해가 지는 바닷가. 이젠 슬슬 철수하시죠^^
아파트가 즐비한 마르 델 플라타라는 바닷가입니다. 여름엔 아파트가 단기 임대물로 나온답니다.
"어여 내려갑시다~"어째 보기만 해도 계단이 아찔합니다.
바닷가에선 지금 불꽃놀이 중. 이 사진은 1월1일에 찍은 겁니다. 바닷가에서 열린 새해맞이 불꽃놀이입니다.
"에휴~ 더워" 검둥이(?)도 더위를 못이기고 바다로 풍덩!
"난 무서워서 못 들어가ㅠㅠ" ㅋㅋㅋ
공에 시선 집중! 메시견? 아르헨티나에선 개들도 축구를 잘합니다 ㅋㅋㅋ
아빠와 손잡고.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난 뒤 아이가 보면 감회가 새로울 사진입니다.
겁도 없이 바닷가에 나타난 펭귄. 바닷사자와 물개도 자주 출현합니다.
"나 펭귄이여"
4륜 바이크 타는 곳. 인파가 붐비는 곳에 비해 조용한 게 분위기가 좋네요.
해변가 전세 냈습니다. 요즘 전셋값이 장난 아니게 오른다는데...
오! 바닷가에서 낙하산을 탑니다.
알고 보니 한두 명이 아니군요. 동호회 같은 데서 몰려간 모양이에요.
하늘에서 본 바닷가. 사람이 꽤 많습니다만 한국 같지는 않죠? 아르헨티나 땅 덩어리가 커서 그런가...
이거 정말 신나겠죠? 전 못 타봤습니다 ㅠㅠ
롱다리가 나란히 걸쳐 있네요ㅋㅋㅋ
이건 뭘 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열심히 하는 것 같네요. 화이팅!
해변가에서 조용히 독서하는... 아~ 제 스타일^^
별장에서 즐기는 여름날 오후. 가족들과 함께 평화로운 시간이네요.
<책 읽는 미녀> 제가 붙은 제목이에요. 어떤가요? 맘에 드시나요?
<재주 피는 여자?> 이 제목도 제 작품입니다^^
해를 손에 담았네요. 배경과 포즈 모두 굿~
해 지는 바닷가. 너무 멋있습니다.
얏호! 해 진다!
석양을 배경으로 타는 서프. 2014년도 남미의 여름은 이렇게 저물고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계절이름을 알아보고 마칠까요?
스페인어로
봄은 primavera, 여름은 verano, 가을은 otoño 그리고 겨울은 invierno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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