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뒤태 미인을 꿈꿨던 것일까요?
엉덩이성형을 한 멕시코의 미녀 모델이 엉덩이성형 부작용으로 안타깝게 사망했습니다.
이제 겨우 29살 된 젊은 여성인데 성형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다니.... 예쁜 엉덩이 욕심만 부리지 않았다면 피할 수 있었던 죽음이라 안타깝네요.
멕시코의 킴 카다시안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했던 모델 호셀린 카노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여성입니다.
카노는 12월 초 멕시코에서 콜롬비아로 날아가 엉덩이성형을 했는데요. 지난 7일 갑자기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의 사망 소식은 SNS를 통해 먼저 알려졌는데요.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된 건 17일이었습니다.
유튜브에는 카노의 장례식 영상까지 돌고 있습니다.
카노의 시신이 누워 있는 관의 뚜껑을 열어놓고 신부님이 작별미사(?)를 집례하고 있는 영상인데요.
빈소 옆에는 카노가 하얀 비키니를 입고 있는 대형 사진이 캔버스에 담겨 세워져 있습니다. 신부님이 "호셀린"이라는 이름을 부르는 소리도 들려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의 가족들은 카노의 죽음을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측근들도 카노의 죽음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는데요.
일부 언론은 "카노가 죽었다는 말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사건에 접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카노의 죽음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장례식 영상이 떠 있는 데다 카노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폐쇄되는 등 정황이 너무 뚜렷하거든요.
사인에 대해서도 카노의 주변에선 입을 꾹 다물고 있는데요. 중남미 언론들은 "엉덩이성형의 부작용으로 사망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노는 2014년 잡지 표지모델로 나서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맹활약했는데요.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13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미국에서 대학까지 나온 재원이었다는데 참 안타까운 죽음이네요...
엉덩이는 심장과는 거리가 멀죠. 그래서 엉덩이성형의 부작용으로 미녀 모델이 사망했다는 소식은 더욱 충격적인 것 같은데요.
사망한 카노가 받은 시술은 몸에서 지방을 추출한 뒤 엉덩이에 주입하는 시술이었다고 합니다. 엉덩이에 볼륨감이 생기도 힙업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심장과는 멀리 떨어진 엉덩이지만 이런 시술에도 위험은 있기 마련이라고 하는군요. 혈관이 폐쇄되어 막히는 지방색전증이 대표적인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주는 교훈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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