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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키스 테러 괜찮아요~" 미모의 브라질 여기자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에서 또 다른 월드컵이 열리고 있어요.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는 여기자들의 미모 대결이 바로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월드컵이랍니다.

그런데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여기자가 있어요.

취재를 하면서 기습적으로 키스를 받고 있는 브라질의 여기자 사비나 시모나토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시모나토는 브라질 TV 오글로보의 기자인데요. 취재를 하면서 남자들로부터 기습적으로 키스를 받고 있네요. 이 정도면 키스테러네요. 이건 제가 기사를 쓰면서 붙인 표현인데 어떤가요?

 처음엔 시모나토도 깜짝 놀랍니다. 당연하죠. 모르는 남자가 갑자기 뺨에 키스를 질러버리니 얼마나 놀라겠어요. 그런데 자주 당하다 보니 만성이 됐나봐요. 키스를 당해도 이젠 그저 덤덤한 얼굴입니다. 아예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기사 보실게요. 아래에 동영상도 하나 걸어놨습니다^^
 



길에서 키스테러 당하는 미모의 브라질 여기자

월드컵 소식을 전하면서 키스테러를 당하는 미모의 여기자가 있어 화제다.

브라질 TV 오글로보의 여기자 사비나 시모나토는 월드컵 개막과 함께 브라질 대표팀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조별예선경기가 열리는 도시를 열심히 순회하면서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시모나토에겐 최근 걱정거리가 생겼다. 길에서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그를 노린 키스테러 때문이다.

첫 키스테러의 범인은 크로아티아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관광객이었다. 상파울로에서 월드컵 소식을 전할 때였다. 갑자기 나타난 남자는 카메라 앞에서 열심히 소식을 전하는 시모나토의 미모에 한눈에 반한 듯 그의 뺨에 입술을 가져가 키스를 했다.

화들짝 놀란 시모나토가 당황하며 몸을 피하는 모습이 카메라를 통해 TV로 생중계됐다.

2차 키스테러도 상파울로에서 발생했다. 포르투갈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고 있는 그에게 포르투갈 관광객이 접근해 볼에 키스를 했다.

시모나토 1차 피습 때에 비해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마치 예상했던 일이라는 듯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으로 보도를 계속했다.

현지 언론은 "미모의 시모나토가 월드컵 소식을 전하면서 키스테러를 당하는 게 이젠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서 시모나토가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TV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