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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네이마르, 플레이보이와 싸워 이겼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와 싸워 이긴 브라질의 월드축구스타 네이마르의 이야기에요. 네이마르는 왜 플레이보이와 싸워야했을까요?

 

브라질이 독일에 대패하면서 월드컵 6회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경기를 보니까 브라질은 정말 이름값을 하지 못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척추골절로 월드컵에서 중도 하차한 공격의 핵심 네이마르의 공백이 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축구전문가는 아니라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네이마르가 있었다면 경기 내용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드네요.

 

1대7로 대패하는 브라질 대표팀을 지켜보면서 네이마르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정말 통한의 눈물을 삼켰을 것 같아요. 불운의 스타가 되어버린 네이마르지만 최근엔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고 합니다. 플레이보이와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건데요.

최근에 쓴 기사입니다^^

  


<플레이보이 잡이 표지에요. 표지에 있는 이 여자가 문제를 일으킨(?) 주인공입니다.>

 


네이마르 "플레이보이 판매금지"

 

척추골절로 월드컵에서 하차한 네이마르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와의 법정싸움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최근 나온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브라질판에 현지 법원이 판매금지명령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플레이보이가 판매금지명령에 불복할 경우 하루 1만 헤알(약 45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공식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플레이보이를 상대로 판매금지 청구소송에서 이겼다."고 확인했다. 

  


<침상에 있는 네이마르. 이때만 해도 브라질이 독일에 대패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겠죠.>

 


'검은 피부의 미녀' 때문에 벌어진 법정싸움이었다.

 

플레이보이 브라질은 최신판에 미모의 브라질 모델 파트리시아 조르다네를 표지모델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잡지는 파트리시아 조르다네를 "네이마르를 사로잡았던 검은 피부의 여성"으로 소개했다. 
  
조르다네는 "네이마르가 산토스에서 활약하던 2012~2013년 그와 로맨스를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플레이보이는 "네이마르의 옛 연인이 표지모델로 등장한다."며 월드컵 마케팅을 전개했다.

 

소식을 들은 네이마르는 "여자모델이 새빨간 거짓말을 한다."며 펄쩍 뛰었지만 플레이보이는 파트리시아 조르다네를 표지모델로 내세우면서 인터뷰를 메인기사로 실었다.

 

네이마르 측은 "잡지가 네이마르의 사생활에 대한 거짓말을 사실처럼 소개하고, 이름까지 무단으로 사용하려 했다."면서 재판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사진=플레이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