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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3억년 전 화석 칠레에서 무더기 발견

남미에는 아직 숨어 있는 화석지가 많습니다.

세월과 함께 꽁꽁 숨어 있는 화석지가 발견될 때마다 고고학계에선 환호가 터지는데요.

이번에는 칠레에서 화석지가 발견됐습니다. 화제의 장소는 칠레의 푸춘카비라는 곳인데요. 알고 보니 이곳은 화석의 보고네요. 칠레 고고학회가 공인한 화석지가 4곳이나 된다고 하는군요.

 

이번에 발견된 화석지에선 무척추 동물들의 화석이 많이 나왔습니다.

 

화석은 약 3억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억억~에 익숙해서 그렇지 사실 3억 년이라면 정말 대단한 세월이 흐른 것이죠.

 

최근에 쓴 기사입니다.

  


 

 

칠레에서 3억 년 전 화석 무더기 발견

 

남미 칠레에서 약 3억 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석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동부로 약 140km 떨어진 푸춘카비라는 곳에서 발견됐다.  해안으로부터 약 10km 떨어진 암석 지역에서 석탄페름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완족류, 산호, 두족류, 연체동물 등 무척추 동물의 화석들이 쏟아져 나왔다.

 

푸춘카비 자연역사박물관 관계자는 "대륙이 지금처럼 떨어지기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적어도 칠레에선 무척추 동물의 화석이 이곳처럼 많은 곳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석으로 푸춘카비가 주목을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07년 푸춘카비의 로스마이테네스 지역에서도 화석이 대량으로 발견됐다. 최소한 500만 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고래의 화석이 쏟아져 나왔다. 고래화석의 발견은 지금의 푸춘카비 자연역사박물관이 세워진 계기가 됐다.

 

푸춘카비에는 칠레 고고학회가 인정한 화석지가 4곳이나 자리하고 있다.

 

사진=시우다다노

 

 

500만 년 전 고래화석

 

기사에도 썼지만 푸춘카비에서는 2008년에 고래의 화석이 대거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아래 사진은 당시의 발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