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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세계최대최고~

길이 3m 자이언트 아르헨티나 샌드위치

세계에서 가장 쇠고기가 맛있는 나라가 어딘 줄 아세요?

남미를 여행하신 분이라면 바로 떠오르는 나라가 있을 거에요. 네~ 맞습니다. 바로 아르헨티나입니다.

아르헨티나 쇠고기를 먹어보신 분들 대부분이 "정말 고깃맛은 세계에서 최고인 것 같다"고 말씀하시니 아마도 저의 주관적인 평가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아르헨티나 국민의 '메이드 인 아르헨티나' 쇠고기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외국인관광객을 만나면 "쇠고기 먹어봤어? 맛있지?" 이 질문을 꼭 하죠~

쇠고기는 다양한 요리법이 있지만 그 중에 밀라네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의 이 음식입니다.


 

한국의 돈까스와 비슷한 것인데요. 재료가 돼지고기가 아니라 쇠고기라는 점이 다른 점이죠.

 

이렇게 만든 우까스(?)는 그냥 먹기도 하지만 빵에도 넣어 먹는데요. 우까스를 넣은 샌드위치는 간단하게 먹기엔 최고의 음식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아르헨티나에서 세계 최장 우까스 샌드위치가 만들어져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보니까 길이를 측정하고 공증까지 마치고 이제 기네스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사진과 기사에요. 기사를 쓰면서 갑자기 이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혼났어요^^

 

 



 

길이 3m! 세계에서 가장 긴 고기샌드위치

아르헨티나의 한 남자가 세계에서 가장 긴 고기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공증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길이를 측정한 남자는 공인기록을 기네스에 제출해 등재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아길라레스에 사는 파블로 킨테로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긴 고기샌드위치 만들기에 도전했다.

길이 3m, 폭 60cm의 대형 고기샌드위치를 만드는 데는 쇠고기 30kg, 토마토 22kg, 상추 30kg 등이 들어갔다. 마요네즈도 30kg를 만들어 듬뿍 얹었다. 킨테로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길이 3m짜리 고기샌드위치가 완성됐다."면서 기네스 꼭 올려 세계기록으로 공인을 받겠다고 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고기샌드위치 만들기에는 제빵사, 정육점 주인, 채소가게 주인 등이 힘을 보탰다. 아길라레스의 시장, 아르헨티나 연방상원의원 세르히오 만시야 등도 힘을 보탰다.

샌드위치에 넣은 고기는 빵가루를 묻혀 튀긴 아르헨티나의 대중적인 음식이다.

사진=카를로스 로스네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