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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브라질의 16살 소년 살인범, 죽인 사람이 벌써 3명

오늘은 약간 끔찍한 얘기에요. 브라질의 섬뜩한 소년 살인범에 대한 뉴스가 최근 중남미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소년은 올해 겨우 16살인데요. 벌써 세 사람이나 살인을 했다고 합니다. 16살인데 마약에도 손을 댔고 몇 차례 살인까지 했다고 하니 참 무서운 10대입니다.


소년 살인범이 붙잡힌 건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브라질의 고이아니라는 도시에서 소년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경찰 검문에 걸렸습니다. 경찰이 몸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마약이 나왔네요. 경찰의 수색이 강화됐겠죠? 경찰은 소년의 핸드폰을 빼앗아 저장된 내용을 살펴보다가 충격적인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자동차에 탄 소년이 옆에 탄 누군가에게 죽음을 예고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끝이 아니었네요. 소년은 자동차에서 그 사람을 끌어내더니 결국 잔인하게 사살했습니다. 소년의 핸드폰에는 이 장면이 고스란히 영상으로 찍혀 있었습니다.

 

경찰에 잡힌 소년. 경찰조사에서 그는 "영상에 나오는 사람 말고도 2명을 더 죽였다"고 당당히(?) 밝혔습니다. 소년은 "누군가는 죽이고, 누군가는 (죽이는 사람들에 의해) 죽어가는 곳"이라고 태연하게 말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기사를 쓰면서 저도 놀랐네요...

 

기사 보시겠습니다.

 


<소년이 손에 권총을 들고 있죠. 바로 끔찍한 사살 장면입니다. 아찔하네요...>

 


겁없는 16살 소년 "벌써 3명 살해했어요"

 

겁없는 16살 브라질 살인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소년은 지금까지 최소한 3명을 살해했다.

 

경찰이 소년 살인마를 잡은 건 우연이었다. 소년은 고이아니아라는 곳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다가 경찰의 검문을 받았다. 몸수색 과정에서 코카인을 발견한 경찰은 소년의 핸드폰을 내용을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다. 핸드폰엔 소년이 한 청년에게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 영상이 저장돼 있었다. 
 
영상은 소년이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청년과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소년은 "처단할 것이니 각오하라."는 등 옆에 앉은 청년에게 끔찍한 협박을 내뱉는다.

 

이어 한적한 들판에 자동차가 도착하자 소년은 청년을 내리게 한 뒤 진짜로 권총을 꺼내 사살한다.

 


<첫 번째 사진에서 바닥에 뒹굴던 남자입니다. 자동차 안에서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있습니다. 겁에 질린 얼굴이에요.>

 

경찰이 확인한 결과 무자비하게 살해된 청년은 며칠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18세 남자였다. 뚜렷한 증거를 확보한 경찰이 추궁하자 소년 살인마는 여죄를 털어놨다. 그는 "(언젠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할머님 댁에 갔다가 이웃을 살해했고, 지난해엔 길에서 싸우다 칼로 사람을 찔러 죽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람 목숨을 파리처럼 여기는 소년 살인마의 차가움에 혀를 내둘렀다. 

 

관계자는 "이제 겨우 16살이지만 얼마나 냉혈인지 겁이 난다."며 "사람의 생명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였다."고 말했다.

 

소년 살인마는 조사 과정에서 "총을 맞고 죽는 건 이제 흔한 일"이라며 "원래 세상이란 누군가는 죽이고 누군가는 죽는 곳"이라고 태연히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무서운 10대 살인마의 진술 발언이 알려지면서 브라질 사회가 경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영상 캡처